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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원룸에서 우주를 보다 : 평범한 하루가 과학으로 빛나는 순간
저자 구보 유키
출판사 반니
출판일 2024-08-05
정가 18,000원
ISBN 979116796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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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며

원룸에서 우주를 보다
그날, 외계인이 될 수 없었던 나에게
가우스는 화들짝, 우리는 흐느적
피보나치 그리고 가고시마의 여름
비홀로노믹, 우주를 나는 꿈
이불이 좋으니까, 톨레미의 정리
중량 리소스, 유한한 사랑
보이저, 산책, 고독 그리고 사랑
아빠와 할아버지, 코로나와 태양
카오스와 후회의 물리학
하야부사와 버블
그림자를 보다 ⇔ 자신을 보다
우주여행, 십자의 기도
이토카와 히데오와 어느 겨울날
선택하지도 선택받지도 않는
저주하고, 축복하고 싶어
거인의 허리에 매달리다

마치며
★★★ 일본 아마존 베스트셀러 ★★★
★★★ 요시타케 신스케, 생물학자 후쿠오카 신이치 추천 ★★★

“이 책이 우주의 끝을 알려줄 수는 없지만
누군가의 삶 속 빈틈을 메워줄 수는 있다.”

우주비행을 꿈꾸는 방구석 과학자의 일상 속 우주

“탐사기 틈에 끼워 넣어 은하에 사는 누군가에게 꼭 전하고 싶은 책.”
- 요시타케 신스케, 그림책 작가

“젊은 연구자만이 쓸 수 있는 귀중한 에세이. 초심으로 돌아가 마음이 맑아진 느낌이다.”
- 야마자키 나오코, JAXA 우주비행사

“현미경으로 코스모스 꽃잎을 헤아리며 미소 짓는 듯한, 사랑스러운 과학 에세이.”
- 후쿠오카 신이치, 생물학자

우주비행을 꿈꾸는 JAXA 연구원이
평범한 일상에서 찾은 놀라운 우주
우주연구원이라고 하면 보통 거대한 연구실에서 점프수트를 입고 전선으로 뒤덮인 로켓을 다루는 사람을 떠올리곤 한다. 우주비행사를 꿈꾸던 구보 유키도 마찬가지였다. 어릴 때부터 우주비행사가 유일한 꿈이었던 유키는 공부도 곧잘 했기에, 도쿄대학교 항공우주공학과를 나와 공학박사 학위까지 받은 뒤 마침내 일본의 NASA인 JAXA에 우주연구원으로 입사한다.
하지만 연구원이 된 유키 앞에 놓인 건 그야말로 컴퓨터 한 대, 우주선 궤도 연구는 주로 컴퓨터로 시뮬레이션하는 업무가 많았기에, 유키는 매일 모니터와 씨름하며 하루를 보내야만 했다. 여기에 코로나19 유행까지 겹치면서, 기대와 달리 유키는 작은 원룸의 작은 창문 틈으로만 하늘을 올려보는 날이 길어진다.
그러다 유키는 한순간 깨닫는다. 단조롭고 무료해보였던 일상에도 우주가 있다는 걸. 우리가 몸담은 지구와 우주의 명확한 경계는 없기에, 과학의 법칙을 일상에서 느끼는 감정과 경험과 연결해 유키는 자기만의 방식으로 일상 속 우주를 펼쳐낸다. 그렇게 유키는 자신의 꿈과 철학, 사랑 그리고 과학에 관한 이야기를 이 책, 《원룸에서 우주를 보다》에 그린다.

유독 일이 꼬여 의기소침한 날,
태양빛이 우리 등을 힘껏 밀어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