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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서양 검술 메모 : 창작자를 위한 르네상스 유럽 무술의 이해
저자 PIRATA
출판사 들녘
출판일 2024-07-26
정가 21,000원
ISBN 9791159258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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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1장. 무술 복원과 무술

1장을 시작하며

일러두기 | 사라진 무술을 복원하기 | 물체 베기 | 발도술 | 몬스터, 야수를 상대하는 검술? | 연습과 실전 사이 | 극한의 단련 | 공평한 조건 | 검의 모습과 장점 | 게임으로 알려진 이름 | 검의 구조

2장. 르네상스 무술 실기

2장을 시작하며

활동(motus | 먼저와 나중(vor, nach | 약함과 강함(schwech, stark | 찰나와 느낌(indes, fuelen | 묶기(binden | 거리 | 걸음 | 트임(bloss | 좋은 방어와 나쁜 방어 | 방어에서 날과 옆면 사용하기 | 네 가지 포진(vier leger | 공격의 궤적(segno | 사범의 후리기(meister hau | 네 가지 치우기(vier versetzen | 헤집기(winden | 신체 접촉 1 | 신체 접촉 2 | 덮치기(Uberlaufen | 속임수에 대하여 | 자잘한 손재주 | 대화의 창(sprechfenster | 절반의 검(halb schwert | 그 외의 칼을 잡는 방법 | 거대한 검 다루기 | 방패와 단검 | 갑옷을 입은 싸움(harnischefechten

후기

용어집과 색인
단단한 바위와 판금 갑옷도 가볍게 베어버리는 검술,
칼을 맞댄 채 날이 새도록 해묵은 원한을 주고받는 두 주인공…
미디어가 보여주는 환상적이고 극적인 검술의 이미지는
어디까지가 실제이고 어디서부터가 연출인 걸까?

원리를 알면 응용도 쉬우니까요!
장검을 중심으로 알아보는 무술 실기
이 책은 총 두 개의 장으로 구성되었다.
1장 「무술 복원과 무술」은 우리가 흔히 ‘중세 검술’이나 ‘서양 검술’이라 부르는 르네상스 유럽 무술을 이해하는 데 필요한 배경지식을 담았다. 먼저 여러 세기 전에 수련 전통이 단절된 무술을 복원해나가는 과정과 이때 빠지기 쉬운 함정에 대해서 간략히 다뤘다. 이어 영화, 소설, 만화 등의 미디어를 통해 우리에게 친숙한 무술의 이미지와 그 실제를 설명한다. 무술에 대한 미디어의 환상적인 표현법은 창작자들에게 영감을 주고 보는 이들에게 깊은 감명을 선사해왔지만, 실제 무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환상과 실제를 구분할 줄 알아야 한다. 이 장은 끝으로 검을 다룬다. RPG 게임과 판타지 소설에 빈번히 등장하는 ‘숏소드’ ‘바스타드소드’ ‘롱소드’ 같은 이름들의 유래를 살피며, 무기로서 검의 특성과 그 구조에 대해서도 설명한다.
2장 「르네상스 무술 실기」는 장검의 활용을 중점적으로 다룬다. 하지만 이는 다른 무기와 맨손 싸움은 물론, 평복과 갑주, 도보전과 기마전 등 모든 종류의 싸움에 통용되는 원리다. 르네상스 시대의 여러 사범은 검 한 자루로 자신을 방어할 줄 아는 것이 무술의 기초라고 말했다. 검에는 다른 무기들의 특징과 원리가 응축되어 있는 만큼, 검을 이해하면 그 모든 무기들을 이해할 수 있다. 이 장은 검의 원리를 이해하여 실제 옛사람들이 어떻게 싸웠을까를 좀 더 생생하게 그려볼 수 있도록 돕는다.
끝으로 용어집과 색인을 통하여 완성도를 높였다. 다른 무술의 수련자라면, 르네상스 무술에서 소개하는 원리들이 영 낯설지만은 않을 것이다. 스스로에게 익숙한 개념을 르네상스 무술에서는 어떤 언어로 표현하는지 비교해보는 것도 흥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