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말 008
이 책의 구성 009
이 책을 활용하는 법 010
카피를 처음 쓰는 분은 이런 질문을 많이 합니다 011
DAY 1 카피는 글쓰기가 아니다 013
제가 쓰고 있는 게 카피라고요? 014
카피라이팅에 대한 오해와 진실 022
그림이 그려지는 카피는 잘 들린다 027
비주얼이 그려지면 각인된다 030
내 이야기로 들리면 더 귀 기울인다 036
[쉬어가기] 왜 그림이 그려지는 카피는 더 잘 들릴까요? 040
DAY 2 무엇을 쓰든 도움되는 라이팅 수칙 041
공식은 그만! 수칙을 이해하자 042
첫 번째 수칙, 정보의 차이를 인식하라 046
두 번째 수칙, 구체적으로 말하라 051
세 번째 수칙, ‘쓰면’ 들리지 않는다 057
DAY 3 카피라이팅은 배달이다 065
카피를 쓰기 전에 광고 메시지부터 정한다 066
광고 메시지를 맛있게 만드는 방법 071
끝난 배달도 다시 보자! 거꾸로 보는 카피 076
DAY 4 그림으로 쓴 카피는 잘 들린다 087
카피를 쓸 때 그림이 왜 필요한가요? 088
비주얼 라이팅 이해하기 094
비주얼 라이팅 실전 연습 100
DAY 5 뻔하지 않으려면 경험을 써라 111
경험만큼 생생한 그림은 없다 112
내 안에 아이디어, 왜 나는 안 보일까? 116
아는 것과 경험한 것을 구별하라 122
DAY 6 카피의 볼륨을 높여줄 마이크 활용법 135
아이디어에 마이크를 갖다 대면 카피가 됩니다 136
마이크를 누구에게 줄지 고민한다 140
말하듯이 카피를 써 봅시다 148
마이크를 적당한 타이밍에 내려놓을 줄도 알아야 한다 152
DAY 7 내일 바로 써먹는 카피라이팅 기법 157
실무에 바로 쓰는 카피 잽 전략 158
패러디 카피: 금쪽 같은 내 카피를 살리는 솔루션 160
추리소설 카피: 후킹하는 카피 쓰기 168
AI 카피라이팅: 카피를 쓰는 새로운 방식 173
맺음말 183
7일 완성 진도표 184
카피 입문자를 위한 훈련을 담았다
나이키의 ‘Just do it’’이나 애플의 ‘Think different’처럼 전 세계의 마음을 움직이는 유명한 슬로건이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직장인의 삶에서 반복되는 현실은 다르다. 퇴근 전에 완성할 카피의 초안을 아침에 출근해서 시작해야 할 때도 많기 때문이다. 이 책은 치밀한 글쓰기 전략을 내포하는 두꺼운 마케팅 이론을 다루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제안과 조언이라도 여러 업무를 동시다발적으로 처리해야 하는 실무에서는 몰입해서 적용하기는 어렵다. 이 책은 카피 이론을 쉽게 설명할 뿐만 아니라, 심지어 독자가 능동적으로 고민하며 현장 스킬로 체득할 수 있도록 포인트 실습을 제공한다.
슬픔을 눈물로 바꾸는 마법의 스킬, 비주얼 라이팅
이 책에서 핵심적으로 제안하는 카피라이팅 스킬은 ‘비주얼 라이팅’이다. 저자는 사람이 정보를 받아들이는 인식 체계에서, 글(텍스트과 그림(이미지은 분리된 정보가 아니라고 말한다. 따라서 저자는 카피를 쓸 때도 읽는 사람의 머릿속에서 ‘그림이 그려지는 카피’를 쓰자고 제안한다. 예를 들면, ‘슬픔’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하여 ‘눈물’이라는 단어를 찾는 과정이다. 이처럼 눈에 보이는 단어를 빠르게 찾을수록 애써 광고 문구를 이해시키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다.
맨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현실적인 스킬만 정리하다]
시중의 카피라이팅 강의와 책들은 경지에 이른 전문가의 목소리가 많다. 이는 핵심을 관통하는 인사이트를 제공하지만, 때때로 전문성에 따른 시선의 차이로 전보다 더 막연하게 느껴질 때도 있다. 저자는 광고기획자로 커리어를 시작하여 카피라이터로 전직하면서, ‘맨땅에 헤딩’을 하듯이 실무에 도움되는 카피 공부를 했다. 그 덕분에 추상적인 개념 설명은 최대한 배제하고, 여러분의 실무에서 정말로 도움이 되는 라이팅 수칙과 카피라이팅 실전 스킬을 간결하게 정리할 수 있었다. 저자는 자신이 제안하는 훈련법을 자동차 운전에 빗대어 설명한다. 운전 면허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