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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이토록 따뜻한 밥 : 밥상에 차려진 어린이 인문학
저자 김주현
출판사 만만한책방
출판일 2024-07-30
정가 13,000원
ISBN 97911894996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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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먹는 밥, 알고 먹으면 그 맛이 달라진다!
어린이들이 처음 접하는 밥상 인문학

이 책은 정약용, 이익, 정조, 정약전, 정학유, 박제가, 박지원, 허균, 김만덕 등 각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를 함께 나누는 유익한 시간이자 밥상에서 얻을 수 있는 인문학 지식들로 가득하다. 잘 알려지지 않았던 밥에 얽힌 이야기들을 읽다 보면, 밥은 단지 배를 채우는 것이 아니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서로의 안부를 묻고, 우정이나 사랑을 느끼게도 한다.

밥 먹기 싫다고 도망 다니는 아이들이 있다면? 매일 밥만 먹냐며 밥투정을 부리는 까탈스러운 꼬마 친구들이 있다면? 밥이 무슨 보약이냐며 함부로 대하는 친구가 있다면? 밥을 통해 조선 시대 대표적 인문학자들의 가르침을 연결한 색다른 콘셉트의 《이토록 따뜻한 밥》을 추천하는 건 어떨까?

아이와 함께 마음의 위로가 되고 따뜻함이 느껴지는 9편의 이야기를 통해 맨날 먹는 그냥 밥이 아닌 진짜 위대한 ‘밥상의 힘’을 깨닫게 될 것이다. 어른에게는 뭉클한 감동을, 아이에게는 세상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든든한 인문학 밥상이 될 것이다.

밥 한 그릇에 담긴 우주
밥상엔 밥만 담겨 있지 않다는 당연한 사실을 일깨우는 책!

함께 밥 먹는 사이가 식구고,
함께 밥 나누는 사이가 이웃입니다.
밥그릇 싸움하는 데서 평화가 깨지고,
밥을 나누는 데서 평화가 옵니다.

《이토록 따뜻한 밥》은 요리책도, 맛있는 밥 이야기도 아니다. 밥이란 얼마나 많은 세상과 사람들과 연결되어 있는지, 그리고 매일 먹는 밥을 통해 우리는 어떤 생각과 마음을 키워 나갈 수 있는지, 그 태도와 의미를 생각해 보자고 한다.

하루 세끼 잘 먹고 잘 잘 때 행복하고, 자기가 잘하고 좋아하는 일로 밥벌이를 할 때 행복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 둘러앉아 밥 먹을 때 행복함을 느낀다. 먹고살 걱정에 잠 못 이룰 때 불행하고, 하기 싫은 일 억지로 하며 밥벌이를 해야 할 때 불행하고, 좋아하는 사람들과 밥 먹을 시간조차 없을 때 불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