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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맞춤전도 :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
저자 이재훈
출판사 두란노
출판일 2024-07-25
정가 15,000원
ISBN 97889531488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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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맞춤전도란 무엇인가

chapter 1. 위기에 빠진 복음 전도
왜 전도는 불편한 단어가 되었는가 왜 되었는가

chapter 2. 맞춤전도의 정의
대상자 중심의 맞춤 언어로 전한다

chapter 3. 맞춤전도의 성경적 근거
여러 사람에게 여러 모양으로

chapter 4. 맞춤전도의 신학적 근거
삼위일체 하나님의 맞춤 원리

chapter 5. 맞춤전도의 선교적 근거
성육신에서 상황화까지

Part 2. 맞춤전도의 실제 | 온누리교회의 맞춤전도

chapter 6. 맞춤전도집회의 준비 및 실행 과정

chapter 7. 맞춤전도의 대상별 분류

chapter 8. 맞춤전도집회의 현황

에필로그
참고문헌
미주
책 속에서

기업들은 이익을 추구하기 위해 이렇게 소비자와 관계를 형성하고 효과적으로 마케팅하기 위해 노력하는데 교회는 효과적인 복음 전도를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가를 돌아보게 되었다. 책의 내용에서 강조하는 ‘관계 형성’과 ‘회복’ 등의 내용은 교회에서 먼저 강조해야 할 단어들인데 기업들에게 빼앗겨 버린 느낌이었다. 교회는 관계 형성의 노력 없이 일방적으로 복음을 전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가고 있는데, 기업들은 훨씬 더 참신하고 매력적인 방법으로 사람들을 매료시키고 있었다. - 8쪽

교회는 복음을 나르는 수레와 같고 그 수레의 바퀴는 문화이다. 이 수레와 바퀴의 역할을 올바로 이해하지 못할 때 교회는 복음을 전하는 일에 실패한다. 복음과 문화를 혼합하거나 혹은 분리된 것으로 여기며 복음을 전하려 할 때 전도의 위기가 찾아온다.
복음과 문화는 혼합되어서도, 분리되어서도 안 된다. 교회가 너무 문화를 맞추려 하다가는 문화 속으로 침투는 하지만 복음을 잃어버릴 수 있다. 그렇게 되면 자유주의(Liberalism에 빠진다. 그렇다고 교회가 문화와 담을 쌓은 채 문화적 상관성을 배제하고 오직 복음만 붙잡으려고 하면 근본주의(Fundamentalism에 빠진다. 자유주의든 근본주의든 어느 한쪽에 빠지면 온전한 의미의 복음 전도는 위기에 처한다. 복음은 반드시 문화적 형태를 통해서 전해지기 때문이다. - 22~22쪽
한국 기독교 역사가 100년이 넘어가면서 많은 교회가 복음을 보존하기 보다 오래된 교회 문화 자체를 보존하려는 관성을 보이고 있다. 전도의 운동력이 약화된 원인이 여기에 있다. 교회가 문화의 전수자로서만이 아니라 창조자로서 계속해서 변화할 때 교회는 운동으로서 존재할 수 있다. 복음은 변하지 않지만 복음을 전하는 방식은 시대에 따라 변하기 때문에 시대의 문화에 적합한 전도의 방법론을 끊임없이 계발해야 한다. - 25쪽

사회의 커뮤니케이션 문화의 변화는 복음 전도 방식에도 변화를 요구한다. 복음 전도에 기업들의 마케팅 원리를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