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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꽃밭 (양장
저자 김용택
출판사 바우솔
출판일 2024-09-02
정가 14,000원
ISBN 979117147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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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 꽃이다, 나도 꽃이다!
꼬물꼬물 엄마 품 안에서 힘차게 젖을 빨던 아이가 자라 엉금엉금 기어다닙니다. 아장아장 걸음마를 떼더니 어느새 뒤뚱뒤뚱 걷고, 금세 날다람쥐처럼 천방지축 사방을 뛰어다니죠. 책가방 메고 학교에 간 아이는 어느덧 어른이 되어 부모보다 훌쩍 커 버립니다.
한 아이가 자라 스스로 오롯이 설 때까지 얼마나 많은 정성과 손길이 오고 갔을까요? 또 얼마나 큰 변화와 어려움을 거쳐 성장했을까요?
화려한 장미, 수수한 국화, 이름 없는 들꽃이어도 모두 아름답습니다. 누구나 저마다의 빛깔과 저마다의 향기가 있으니까요. 이 책에서 “나도 꽃이다, 나도 꽃이다.” 외친 벼와 수수와 대추, 감도 마찬가지고요. 책을 보며 독자는 모든 사람이 지닌 고유한 가치와 의미, 소중함을 깨달으며 자신과 타인을 사랑하고 존중하게 될 겁니다.

*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일상에서 수없이 피어나고 있다!
꽃 핍니다. 내 아이 꽃이 피고, 우리 가족 꽃이 핍니다. 한 사람 한 사람 다 꽃입니다. 나를 똑 닮은 꽃, 나와 전혀 다른 꽃, 나를 웃기는 꽃, 나를 울리는 꽃… 저마다 모두 꽃이 되어 형형색색 아름다운 꽃밭을 만듭니다.
하루를 성실하게 살아내면 한 달이 가고, 일 년이 지나고, 일생이 흘러갑니다. 인생은 어쩌면 매일 하루하루를 소중히 살아내는 일이 아닐까요. 이 책은 인생에서 오래 기억될 만한 아름다운 순간을 사진처럼 포착해 놓았습니다. 그로 인해 평범한 일상은 작은 기적으로 변하고 그것은 마음속에 오래오래 간직할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점점 더 자극적인 것에 익숙해지는 어린이들에게 이 책은 한 가족의 일상을 통해 행복은 늘 우리 곁에, 일상에서 수없이 피어나고 있음을 깨닫게 합니다. 책을 보며 어린이들이 하루하루가 얼마나 가치 있고 큰 선물인지를 느끼며 일상을 더욱 소중히 여기길 바랍니다.

* 작가의 땀과 정성이 고스란히 스며든 아름다운 삽화!
막내 100일 기념, 어머니 생신을 축하하며… 책의 시작과 끝, 표지에서부터 면지에 이르기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