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RT 0
한중언론은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
황재호 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 원장
1. 한국언론은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2. 중국언론은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는가
3. 한국언론은 중국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4. 중국언론은 한국을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
5. 양국관계에 있어 언론의 역할과 기여는 무엇인가
PART 1 현장에서 보는 중국과 중국언론
중국과 미국에서 체감한 패권경쟁
이우탁 연합뉴스 선임기자
1. 운명처럼 다가온 중국과 미국에 대한 탐구
2. 워싱턴에서 바라본 중국, 패권경쟁의 속내
3. 미중관계의 축을 바꾼 한 마디 “우리는 중국에 속았다”
4. 미중관계의 변화는 한중관계의 변화를 초래했다
5. 한중, 상호 연결고리를 강화해야
애드거 스노, 그리고 나의 베이징 특파원 시절
박은경 경향신문 정치부 외교안보팀장
1. 애드거 스노(Edgar Snow와 화춘잉
2. 나의 베이징 특파원 시절
3. 해납백천(海 百川이란 란팅의 의미
4. 다름의 이해와 협력의 확대
5. 공통 관심사 공동 취재부터 시작하자
삼국지의 나라 중국과 어려움에 빠지다
정연우 아주경제 정치부 기자
1. 초등학교 도서관에서 빌린 삼국지연의
2. 한중관계가 얼어붙었다
3. 노태우 대통령 묘역에서 만난 유일한 중국인
4. 관광은 국가간 상호신뢰를 통해 이뤄진다
5. 이제 중국에 손을 내밀 때다
PART 2 예민하고 부담되는 현안들, 그리고 우리의 인식
〈환구시보〉의 상업성과 애국주의
박진범 KBS 시사교양1국 PD
1. 〈환구시보〉의 BTS때리기
2. 〈환구시보〉의 애국주의와 상업성
3. 총편집인 후시진의 짙은 그림자
4. 한중언론인들의 직접 교류 확대가 필요하다
5. 미래 한중관계의 르네상스를 위해
항미원조(抗美援朝 영화의 장르화 일고(一考
박만원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1. 영화 〈장진호〉에서 비롯된 항미원조 영화의 장르화
2. 항미원조 영화 양산의 배경
3. 한국인들이 항미원조
1992년 한중수교 이후 우호적으로 발전해오던 한중관계가 요즘 들어 외교안보에서부터 경제무역과 사회문화에 이르기까지 대부분 영역에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한중의 우호적 관계 발전은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 발전과 번영에 크게 기여하며 양국에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주었다. 한중은 이사 갈 수 없는 가까운 이웃으로 떼려야 뗄 수 없는 특별한 관계를 맺고 있어 우호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심화하는 것이 양국의 당면 과제이다.
한중 양국의 건강하고 지속적인 우호 교류를 위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는 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은 지난 2023년 10월 ‘우리는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한중언론대화를 개최했다. 한중관계에 있어 언론의 영향력과 중요성이 매우 크다는 공통 인식을 바탕으로 한국과 중국의 언론인이 마주하여 토론하는 장이었다. 양국 언론이 상대국과 상대 국민을 어떻게 인식하느냐는 한중관계를 규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며, 양국 국민의 상호 이해와 인식 전환에 언론이 막중한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 책은 각 언론사 전·현 베이징 특파원 9인의 글을 총 4장으로 구성했다. 황재호 글로벌전략협력연구원장은 시작 부분 “한중언론은 서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가?”에서 한중언론의 시각을 분석하고 앞으로 우호관계 발전을 위해서는 ‘서로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가?’를 제시한다.
제1장 ‘현장에서 보는 중국과 중국언론’에는 이우탁 연합뉴스 선임기자, 박은경 경향신문 정치부 외교안보팀장, 정영우 아주경제 정치부 기자가 중국 현지에서 현장감 있게 중국이 한국을 바라보는 시선을 갈파한다.
제2장 “예민하고 부담되는 현안들, 그리고 우리의 인식”은 박진범 KBS 시사교양국 PD, 박만원 매일경제신문 논설위원, 신정은 한국경제신문 국제부 기자 등이 중국의 대(對한 여론, 인식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를 〈환구시보〉, 〈항미원조 영화 시리즈〉 등을 예로 들어 상세하게 분석한다.
제3장 “문제해결을 위한 길을 찾다〉는 언론이 여론 형성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