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장 당신에게는 로컬 라이프가 필요합니다
1. 힙: 러스틱 라이프는 힙한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았다
한옥 바캉스인 옥캉스는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다
도시생활에 지친 MZ에 의해 농촌이 각광받는다
일본에 반농반X가 있다면 한국에는 러스틱 라이프가 있다
2. 로컬: 각박한 대도시가 아닌 쉴 수 있는 로컬이 뜬다
한달살이 프로그램을 통해 로컬의 매력을 경험한다
인적이 드물던 골목길에서 책과 술이 힙하게 만나다
로컬 비즈니스인 서피비치가 지역 커뮤니티를 품다
3. 주거: 세컨드하우스와 오도이촌의 시대가 열렸다
일과 휴식의 경계가 명확한 오도이촌과 듀얼라이프가 뜬다
듀얼라이프는 세컨드하우스에 대한 부담이 줄면서 유행했다
듀얼라이프로 도시와 시골의 단점은 보완하고 장점만을 취한다
본인의 삶과 자녀 교육을 둘 다 잡기 위해 오도이촌이 생겨났다
공유경제 서비스를 통해 라이프스타일의 변화를 제안한다
4. 구독 경제: 돈 내고 경험을 구독하는 시대가 왔다
생활 구독 서비스가 일상에서 선택에 대한 고민을 줄여준다
주거를 구독해서 원하는 때에 원하는 장소에 살 수 있다
구독 서비스가 여행이 아니라 정주의 가능성을 높였다
5. 농업: 농업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변하고 있다
새로운 비즈니스로서의 귀농이 6차 산업의 기회를 제공하다
다양한 사업과 연결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다
농사짓기와 양조를 통해 행복한 인생 후반전을 맞이하다
귀농은 수익성과 아이템을 고려해야 하는 현실적인 사업이다
딸기 농사를 짓는 것에도 전략적인 접근과 고민이 필요하다
6. 지역경제: 디지털 노마드의 로컬 정착이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다
디지털 노마드의 성지 강릉에서 더웨이브컴퍼니와 함께하다
혁신적인 로컬 업무환경으로 디지털 노마드의 휴양지를 만들다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
7. 창조성: 로컬 크리에이터가 불모지를 창조적인 로컬로 변화시키다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남양주에서 만들다
아무도 안 하고 안
힙한 동네, 마을, 시골 이야기
이 책의 프롤로그에서는 탈물질주의의 개념과 그 배경, 그리고 탈물질주의 실질적인 대안으로 제시되는 로컬 라이프스타일의 등장에 대해 다룬다. 로컬 라이프스타일이란 자연과 시골로 돌아가서 생활하는 삶의 방식을 뜻한다. 자연에서 놀고 쉬며 편안함을 누리겠다는 것이다. 그것은 멀어지는 이상과 바쁜 일상에서 잃어버린 인간다운 삶을 찾아가는 탐구의 여정이자 의지의 구현이다. 로컬 라이프스타일이 트렌드로 떠올랐다는 것은 대중이 삶에 있어 중요한 키워드를 포착했다는 뜻이다. 대중은 자연 속에서 여유롭게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한다. 또한 프롤로그에서는 히피문화와 같은 역사적 사례를 통해 서구에서 탈물질주의가 어떻게 발전했는지 설명하고 한국 사회가 이러한 변화를 어떻게 받아들이고 있는지를 이야기한다.
로컬이 ‘촌스러움’에서 벗어나 ‘힙’한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
1장에서는 로컬 라이프가 현대 사회에서 필요해진 이유를 설명한다. 도시 생활의 피로와 스트레스, 경쟁적인 사회 구조로 인해 사람들이 자연과 더 가까운 삶을 원하게 되었고 로컬 라이프스타일이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고 말한다. 또한 한옥 바캉스, 세컨드 하우스, 구독 경제와 같은 현대적인 라이프스타일 변화도 다룬다. 한옥 바캉스는 도시 생활에 지친 사람들이 색다른 경험을 찾기 위해 한옥에서 보내는 휴가를 의미한다. 전통 한옥에서의 숙박은 현대적인 편의시설과 결합하여 단순히 머무는 공간을 넘어서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는 특히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자연과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서 도시의 번잡함에서 벗어나 휴식을 취하는 방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세컨드 하우스는 도시와는 다른 지역에 마련한 두 번째 거주지로 일과 휴식을 분리하는 ‘듀얼라이프’를 가능하게 한다. 특히 도심의 복잡함을 피하고 자연 속에서 삶의 질을 높이려는 사람들이 증가하면서 세컨드 하우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오도이촌은 도시에서 평일 5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