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래와의 관계 속에서 건강하게 자라 가는
지금 바로 이 시대 아이들의 성장담!
6학년 아이들만 참여할 수 있는 1박 2일 여름밤 캠프에서 아이들은 잔뜩 신이 났다. 보라네 반 아이들은 텐트 안에 옹기종기 모여, 초성 고백을 하면서 들뜬 시간을 보내고 있다. 누구 하나 빠지지 않고 좋아하는 아이의 이름을 초성으로 말하는 걸 보니, 보라의 마음도 괜히 설레어 솔직하게 고백하고 싶다. 자신도 서진이처럼 하온이를 좋아한다고.
《고백 타이머》는 초등 고학년이 되면서 또래 친구와의 관계가 좀 더 복잡다단한 양상을 띠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 냈다. 전에는 아무렇지도 않았던 이성 친구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이 생기는 한편 동성 친구에 대해서도 같이 있으면 마냥 재밌기만 하던 이전과는 다른 다층적인 마음이 생긴다. 부러움, 질투, 오해, 자책……. 몰랐던 자신의 마음을 발견하고, 주변에 있는 친구들의 변화를 가까이에서 목격하면서, 마땅히 해결할 방법을 찾을 수 없어 혼란스럽기도 하다. 하지만 당연히 겪어야 할 그런 시간들 속에서 아이들은 몸이 자연스럽게 성장하듯 마음도 성장해 간다. 그 혹독한 시간들이 아이들을 오히려 단단하게 만들어 준다.
《고백 타이머》 세 번째 이야기에는 이런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담이 가득 들어 있다. 어디선가 주인공 보라와 같은 시간을 겪고 있는 어린이라면, 이 책을 통해 지금 잘하고 있다는 응원을 한껏 받을지도 모른다. 또 비슷한 문제로 고민하고 있는 자녀를 둔 부모라면, 지금 아이가 누구보다 바르고 튼튼하게 자라고 있다는 격려를 받을지도 모를 일이다. 지금도 멈추지 않고 쑥쑥 자라나고 있을 아이들의 곁에서 늘 함께할 《고백 타이머》 마지막 이야기가 시작된다.
사전 평가단 평점 4.93점!
어린이를 위한 로맨틱 판타지 동화
이 책은 출간 전 초등학생으로 구성된 ‘어린이 사전 평가단’ 49명에게 먼저 검증을 받았다. 《고백 타이머》를 한발 먼저 만나 본 어린이들은 이 책에 4.93점이라는 경이로운 점수를 줬다. 많은 어린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