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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식목왕 정조의 위대한 나무 심기 - 책상자 속 너른 세상 6 (양장
저자 김은경
출판사 책상자
출판일 2024-04-15
정가 17,500원
ISBN 9791196972271
수량
아버지 무덤에 나무를 심다10
경희궁에서 함께 자란 대추나무12
온양행궁에서 만난 느티나무16
경모궁을 물들인 단풍나무20
영우원에 심은 노간주나무24
열매가 많이 열리는 밤나무28
소나무와 솔잎을 갉아 먹는 송충이32
호위병을 닮은 전나무36
까칠하지만 고소한 잣나무40
현륭원을 풍성하게 한 상수리나무44
시원한 그늘을 드리우는 버드나무48
비단을 품은 뽕나무52
훌륭한 인재를 품은 오얏나무56
울창한 숲과 숲에 대한 열정을 남기다60
식목왕 정조가 아름답게 펼친 나무 심는 이야기

물가에 가지를 늘어뜨리고 서 있는 버드나무!
줄지어 선 병사들처럼 아름드리 우뚝 선 전나무!
늦게 꽃이 피고, 늦게 열매가 열리지만
열리기만 하면 가지가 휘어질 듯 열매를 맺는 밤나무!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자랑하는 소나무!
비단 실을 만드는 누에의 먹이가 되는 뽕나무!
붉디붉은 빛깔로 생기를 한껏 불어넣어 주는 단풍나무!
조선의 22대 왕 정조가 심은 나무들입니다.
이 외에도 정조는 수많은 나무들을 끊임없이 심고 가꾸었습니다.
정조는 왜, 그리고 얼마나 많은 나무들을 심고 가꾸었을까요?
나무를 심은 각각의 현장에서
식목왕 정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들어보아요.

책 소개
조선의 22대왕 정조는 정치를 개혁하고 백성들을 위한 정책을 많이 펼친 왕이에요. 이런 정치적인 면 외에도 정조를 위대하게 기억할 만한 이야기가 있어요. 바로 나무 심기에 진심이었다는 점이에요. 정조는 왜 그리고 어떻게 나무 심기에 온 정성을 다했을까요? 이 책에서는 정조가 어떤 나무들을 심었는지, 얼마나 많은 나무들을 심었는지, 그리고 왜 그 나무들을 심었는지를 친절한 그림과 함께 설명하고 있어요. 정조가 정성껏 나무를 심고 가꾼 각각의 현장을 돌아보며 푸르른 나무들을 만나보아요.

어떤 나무들을 심었을까요?
푸르른 소나무를 비롯해 수많은 종류의 잡목들까지 두루두루 심다
정조는 세손이 되었을 때부터 왕이 되기 전까지 경희궁에서 지냈어요. 경희궁 존현각 앞에는 눈에 띄는 대추나무 한 그루가 서 있었지요. 이 나무는 오래전 인조 때 심은 나무였어요. 정조는 이 나무와 함께 자라며 조선이라는 나라가 울창한 숲으로 덮이기를 바랐어요. 그리고 정조가 임금이 되고 난 뒤에는 아버지 사도 세자의 무덤과 사당에 나무들을 심기 시작했어요. 왕릉을 만들 때 심는 소나무는 물론이고, 우뚝 서서 위세를 자랑하는 노간주나무, 열매가 많이 열리는 밤나무, 호위하듯 길가 양옆에 늘어선 전나무, 산자락을 풍성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