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공유 경제가 뭐예요? - 미래를 여는 키워드 5
저자 석혜원
출판사 풀빛
출판일 2024-07-23
정가 13,000원
ISBN 9791161729367
수량
작가의 말 3

1장 사지 않고 빌려 쓴다고?
자전거의 한 시간을 삽니다 … 10
지구를 지켜야 하는데 … 15
돈 쓸 곳은 많은데, 소득이 줄었어 … 18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 22

2장 공유 경제가 뭐예요?
빈방을 빌려줍니다! 에어비앤비 … 28
5분 안에 달려갑니다. 우버 … 34
이야기하면서 함께 갈래요? 블라블라카 … 38
필요한 만큼 빌려서 사용해 … 44
상업 경제와는 뭐가 다르지? … 48

3장 공급자와 수요자가 만나는 플랫폼
접속? 언제 어디서나 … 54
플랫폼이 뭐야? … 58
세상을 바꿀 아이디어! … 63
모르는 사람을 어떻게 믿지? … 68

4장 공유 경제가 일으킨 변화
온디맨드 경제, 주문만 하면 곧바로 … 76
플랫폼 노동자, 1인 기업가? … 81
협력적 소비, 나누면 커지는 만족감 … 86
구독 경제, 정기적으로 빌려서 사용해요 … 91

5장 공유 경제가 제 길을 가려면?
경제 성장에 대한 집착에서 벗어나자 … 100
걸림돌이 되는 규제가 있다면? … 103
내 것처럼 소중하게 … 107
공유 경제는 부스러기를 나누는 경제다? … 110
좋아요! 공유 경제 협동조합 … 116
공유가 일상이 되는 세상 … 121
우리도 할 게 있어! … 125
사지 마세요, 빌려 쓰세요!
혹시 공유 경제가 무엇인지 알고 있나요? 알기는커녕 아예 처음 듣는 말이라고요?
그럼 질문을 바꿔 볼게요. 혹시 여러분이 사는 지역에 공공 자전거가 있나요? 그건 또 뭐냐고요? 공공 자전거란 지방 자치 단체가 빌려주는 자전거예요.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를 쉽게 탈 수 있게 해서 대기 오염이나 교통 체증을 줄여 보려고 만든 제도이지요. 자전거 가게도 아닌데 같은 색깔과 모양의 자전거가 여러 대 죽 늘어서 있는 걸 봤다면, 아마 그게 바로 공공 자전거일 거예요. 서울의 따릉이, 광주의 타랑께, 대전의 타슈, 전주의 꽃싱이, 경주의 타실라, 창원의 누비자 같은 것들이 바로 공공 자전거예요.
만약 자전거를 어쩌다 한 번씩 탄다면, 비싼 돈을 주고 새로 사는 것보다 빌려 쓰는 것이 합리적이에요. 공공 자전거는 자전거가 필요할 때만 빌려 쓸 수 있지요. 하나의 자전거를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눠 쓰는 거예요. 자전거를 나 혼자 갖고, 나 혼자만 타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같이 ‘공유’하는 거죠. 이렇게 무언가를 소유하지 않고 필요할 때만 빌리는 소비 방식을 ‘공유 경제’라고 해요. 어? 듣고 보니 여러분도 공유 경제가 무엇인지를 이미 알고 있었던 거 같지 않나요?
내 옷, 내 책, 내 가방, 내 운동화. 우리는 수많은 ‘내 것’을 가지고 있어요. 물건들을 사용하려면 돈을 주고 사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하니까요. 하지만 이젠 내 것이 없어도 물건을 빌려서 필요할 때만 사용할 수 있어요. 옷, 책, 장난감은 물론이고 자동차나 집도 원하는 기간만큼 빌릴 수 있답니다. 바로 공유 경제 덕분에요!
<미래를 여는 키워드> 시리즈 다섯 번째 권 《공유 경제가 뭐예요?》에서는 우리에게 다소 생소한 용어인 공유 경제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 주고, 지구를 지키는 합리적인 소비인 공유 경제가 지금까지 일으킨 변화 그리고 앞으로 일으킬 변화에 대해 자세히 알려 줍니다.

지구를 지키는 합리적인 소비, 공유 경제
기후 변화가 심각해지면서 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