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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김석문 : 기업가의 소명에 품격을 더하다 - CEO 휴먼다큐 평전
저자 에프케이아이미디어 편집부
출판사 에프케이아이미디어(FKI미디어
출판일 2017-07-20
정가 15,000원
ISBN 978896374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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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t 01
at a glance 김석문이 걸어온 길

Part 02
keyword 김석문의 삶 속 키워드

Part 03
Work 김석문 그리고 신일팜글라스

Part 04
interview 묻고 답하다

Part 05
talk & learn 세상을 향한 목소리

Part 06
+special theme 김석문의 꿈이 담긴 곳, 심향재단
좋은 시설이 좋은 제품을 만든다

바이알(vials과 앰플(ampoules은 병원·약국 등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유리제 소형용기다. 김석문 회장은 50년 가까이 바이알·앰플을 만드는 의료용기 제조업체에 몸담으며 외길 인생을 걸어왔다. 김 회장이 처음 일을 시작하던 197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시설과 장비가 열악해 기술자들이 전통 방식대로 벌겋게 달아오른 유리덩어리를 입으로 일일이 불어가며 용기를 제작했다. 1977년 제4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으로 생활보호대상자 등에 대한 의료사업이 실시되고 많은 국민들이 의료보험의 혜택을 받기 시작하면서 의료시장이 커지고 인프라도 발전해갔다. 김 회장은 근로자들의 열악한 근로환경을 개선시키고 의료용기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유럽과 미국 등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선진기술을 습득하고 자동화 기계라인을 들여오기 위해 바쁘게 뛰어다녔다. 그 결과, 신일팜글라스는 국내에서 가장 안전하면서도 경쟁력 있는 의료용기를 생산해내는 전문업체로 자리 잡았고,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과 국민 건강에 크게 기여하였다. 이 책은 업계의 전설로 남은 ‘영업맨 김석문’이 지금의 신일팜글라스를 일궈낸 이야기를 담았다.

희망을 전파하는 CEO 김석문,

독실한 기독교인인 김석문 회장은 수년 전 선교 및 구호활동을 하며 처음 아프리카 땅을 밟았다. 아직도 배를 곯으며 질병에 시달리는 아이들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된 김 회장은 이들을 평생 후원해야겠다고 다짐했다. 좋은 일을 혼자서 할 수도 있겠지만, 더 많은 사람들이 선행을 베풀며 복을 얻어갔으면 좋겠다는 순수한 바람에서 재단까지 만들었다. 김석문 회장의 호(號를 딴 ‘심향재단’이다. 김 회장은 십시일반 후원금을 보내준 사람들과 함께 직접 아프리카를 방문하여 구호활동을 펼치기도 한다. 갈 때마다 여러 곳에서 후원해준 학용품, 양말, 티셔츠, 수건, 책 등을 한 보따리씩 짊어지고 떠난다. 그렇게 한국 땅에서 아이들에게 필요한 물건들을 하나둘씩 옮겨갔고, 케냐의 척박한 땅 한 곳에 김석문 회장을 비롯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