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스 핸디는 피터 드러커, 톰 피터스와 함께 세계를 움직이는 50인의 사상가 중 한 명이다. 이 책에서 그는 그만의 특별한 지혜를 보여주는 것은 물론 사회의 리더와 개인이 본받을 만한, 기존에는 볼 수 없었던 비범한 통찰력을 보여준다. 자신이 겪은 온갖 경험을 소재로 하여 우리의 삶과 일, 사회가 나아가는 방향에 날카로운 질문을 던진다.
평생 직장의 개념이 사라졌다고는 하지만 적어도 몇 년은 안전하다고 생각했던 직장에서 쫓겨나면 우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찰스 핸디는 그 물음에 모두가 자유로울 수 없다고 경고한다. 나아가 그는 그것이 우리의 직장 경력뿐 아니라 가정에서의 역할, 결혼과 자녀 교육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한다. 독자는 질문에서 출발해 해답을 유출하는 과정을 따라가며 찰스 핸디의 통찰을 투영하게 될 것이다.
변화경영연구소 구본형 전 소장은 2008년 이 책의 추천사에서 찰스 핸디가 오랫동안 그의 역할 모델이었다고 밝혔다.
“그나 나 모두 아리스토텔레스가 말하는 ‘에우다이모니아’를 추구하는 사람이다. 그러니까 ‘가장 잘하는 것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행복으로 여기고 그 일을 하며 살기를 원하는 사람이다. 그런 삶을 살기를 바라는 이들은 이 책을 반드시 보아야 한다. 매우 즐거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