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말
1. 질문을 던지는 철학
지금은 질문이 중요해
철학을 배우면 똑똑해질까?
철학이 밥 먹여 준대
지식과 지혜는 달라!
철학이 만만해지는 법
[네 생각은 어때?] 질문을 던져 미움받은 소크라테스
2. 매일매일 성장하는 나
민트초코 맛 좋아해?
나는 왜 잘하는 게 없을까?
내 마음은 롤러코스터
노는 게 제일 좋아!
나를 향한 여행
[네 생각은 어때?] 울보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
차례
3. 달라서 좋은 너
내게 친구가 생겼어
착한 친구, 나쁜 친구
이기적인 게 아니야
난 너밖에 없어!
다름을 인정하는 순간
[네 생각은 어때?] 걸어 다니는 시계, 칸트
4. 함께 살아가는 우리
우리는 왜 함께 살까?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해
소외받는 사람들
우리 모두를 위한 질문
[네 생각은 어때?] 매 순간 나쁜 일을 저지르고 있다, 피터 싱어
질문을 던지면 생각이 커진다고?
지금은 정답보다 질문이 중요한 시대다. 과학과 기술의 발달, 엄청난 정보량과 편리한 도구 덕분에 정답을 찾는 건 아주 쉽기 때문이다. 어디에서든 휴대폰 하나만 있다면 궁금한 건 무엇이든 찾을 수 있으니 정답보다는 어떤 질문을 던지느냐가 중요하다. 단순히 학교에서 가르쳐 주는 것만 공부하며 정답을 찾는 연습을 할 게 아니라 ‘왜 공부를 해야 할까?’라는 질문부터 시작해서 자기만의 해답을 찾을 필요가 있다.
철학도 질문에서 시작한다. 수많은 철학자도 ‘나는 누구인가? 나는 인간이다. 그럼 인간은 무엇인가?’처럼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고 답하며 진리를 찾고자 했다. 질문을 던지는 게 곧 철학에 가장 쉽게 접근하는 방법이다.
질문을 던진다는 건 능동적인 행동이다. 아무것도 묻지 않고 누군가 시키는 대로 살아가는 건 수동적이지만, 질문을 던지는 행위에는 의문을 품고 스스로 생각하고 해답을 찾아가려는 능동성이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리고 능동적으로 생각하는 과정에서 생각하는 힘은 점점 커져 간다.
아무리 좋은 질문을 던진다고 해서 바로 깨달음을 얻을 수는 없다. 수없이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생각하는 힘을 키워야 한다. 그것이 지식이 많기보다는 지혜로운 사람이 되는 길이다.
나도 너도 모두의 생각을 응원해!
이 책은 질문을 통해 나의 성장부터 타인의 다름을 인정하는 법, 우리 모두가 함께 살아간다는 것의 의미에 대해 생각할 거리를 담고 있다.
먼저 나를 향한 여행을 떠나 보길 권한다. 인간은 고독한 존재지만 막상 고독함을 즐길 만한 시간은 많지 않다. 혼자 있어도 스마트폰이 있어 심심할 틈도 주어지지 않는다. 그래도 혼자 있는 시간이 중요하다는 철학자의 말을 빌리며 나를 돌보는 시간이 필요함을 이야기한다. 요즘 어떤 고민이 있을까? 누구랑 있을 때 행복할까? 무엇을 하고 싶을까?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나를 성장시킬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두 번째로 내가 아닌, 타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