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전자기학 : 쓰임말을 알면 물리가 보인다
저자 이주열
출판사 성균관대학교출판부
출판일 2024-08-12
정가 18,000원
ISBN 9791155506363
수량
머리말

01 들어가는 말
1. 물질의 분류

02 전하와 전기력
1. 전하
2. 전기력
3. 정전유도
4. 쓰임말 문제
5. 생각해 보기

03 전기마당
1. 전기마당
2. 물리량으로서의 전기마당
3. 마당
4. 생각해 보기

04 전기퍼텐셜
1. 퍼텐셜
2. 전기퍼텐셜에너지와 전기퍼텐셜
3. 전위차
4. 생각해 보기

05 전류
1. 전류
2. 전류를 만드는 장치
3. 축전기
4. 직류와 교류
5. 저항
6. 미시적 관점에서의 전류
7. 전압과 기전력
8. 저항기의 연결
9. 축전기의 용량, 전기들이
10. 축전기의 연결
11. 극갈림
12. 유전체
13. 생각해 보기

06 전기에너지
1. 주울열
2. 전력
3. 축전지의 용량
4. 전기에너지와 환경
5. 교류와 전기에너지
6. 생각해 보기

07 자기력과 자기마당
1. 자하
2. 자기마당
3. 자기힘선과 자기힘선다발
4. 자기마당은 어떻게 만들어지나?
5. 자기 모멘트
6. 생각해 보기

08 물질의 분류
1. 자기화
2. 상자성체
3. 반자성체
4. 강자성체

09 전자기 유도
1. 패러데이 법칙
2. 렌츠 법칙
3. 전자기 유도의 응용
4. 유도 기전력
5. 인덕턴스
6. 발전기, 전동기, 변압기
7. 쓰임말의 문제
8. 생각해 보기

10 전자기파
1. 맥스웰 방정식
2. 프랑크-헤르츠 실험
3. 포인팅 벡터
4. 전자기파? 전자파? 전파?

맺는말
주석
“나에게는 즐거움이었던 물리학이 어떤 이에게는
막연히 두려운 대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물리학을 즐기는 사람이 나 혼자는 아니라는
무모한 자신감이 이 책을 쓰게 한 원동력이었다.

이 책을 읽고 물리학이 그저 두려운 대상이 아니라
즐길 수도 있는 분야라고 느끼게 되는 분이 한 명이라도 나타난다면
이 책을 쓴 목적을 이루었다고 생각한다.
부디 모두에게 ‘즐기는 물리’가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

__전기학과 자기학을 합친 전자기학 분야의 쓰임말로 만나는 물리

그렇다면, 왜 전기 현상과 자기 현상은 한데 묶어서 전자기 현상이라고 할까? 결론부터 말하면, 우주에 전하가 딱 한 개 있다면, 그 전하가 일으키는 현상이 전기 현상이다. 그러나 전하가 두 개 이상만 되면 전기 현상과 자기 현상이 따로따로 일어나지 않고, 전자기 현상으로 한데 어울려 동시에 일어난다.
전기 현상과 자기 현상, 또는 묶어서 전자기 현상이 없다면 현재 우리가 누리는 전기·전자제품의 편리함은 불가능하다. 그런데 물질이 가지고 있는 기본 성질이 이런 전자기 현상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물리학자들이 연구하는 물질은 당연히 우주에 있는 모든 물질이다. 그런데 이 물질을 한 사람이 모두 연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물리학자들은 이 물질들을 다양한 기준을 가지고 분류하여 그중에 자신이 관심을 가지는 한 분야를 선택하여 연구한다.
‘전자기 현상’은 역학과 마찬가지로 우리의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관련이 있는 만큼, 이 분야의 쓰임말은 실생활에서 자주 사용된다. 그러나 그 뜻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아서 혼란이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물리학 강의 시간에도 이러한 쓰임말을 엄밀하고 정확하게 구분해서 쓰는 것이 어려운데, 하물며 일상에서는 말할 것도 없다. 그러나 개념을 제대로 이해하고 혼란을 피하려면 반드시 물리학 쓰임말을 엄밀하고 정확하게 쓰는 것이 필요하다. 바로 그러한 엄밀함을 제대로 알고 쓰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 책이 나왔다.
이 책에서는 전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