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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자치경찰 에세이 1권 : 자치경철, 현장에서 답을 찾다
저자 박동균
출판사 박영사
출판일 2024-07-10
정가 34,000원
ISBN 9791130320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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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 01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 함께 가는 길 1

Chapter 02 홍보맨 상임위원 125

Chapter 03 꼼꼼한 사회 안전망이 필요합니다 151

Chapter 04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 257

Chapter 05 대구형 자치경찰 309

Chapter 06 시민 협력 치안 375

Chapter 07 감사(監査와 감사(感謝 425
머리말

대구시는 2021년 5월 20일 자치경찰위원회 출범과 함께 자치경찰제를 시범 실시하고, 그해 7월 1일부터는 공식적으로 시작했다. 경찰 창설 이후 76년 만에 시행된 자치경찰제도이다. 아무도 가보지 않은 길이다.
이 저서는 대학에서 학생들에게 경찰행정학을 가르치고 연구한 필자가 자치경찰제가 공식적으로 출범하면서 자문이나 평가자의 입장이 아닌, 실제로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하는 공직자로서의 3년간의 활동을 생생하게 정리한 것이다.
첫 출근 날 입었던 노란색 민방위복, 국정감사, 시의회 행정사무감사 등 모든 것이 어색했다. 시간이 지나고 공직 생활에 익숙해지면서 펼쳐낸 공직자로서의 실제 활동을 중심으로 기록했다. 구체적으로는 대구시청 산격청사에 있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첫 출근에서부터 3년간의 공직을 마칠 때까지의 기록을 필자의 다이어리(일기와 칼럼, 방송 인터뷰, 언론 기사 등을 중심으로 기술한 것이다. 여기에 필자가 과거에 저술한 논문 등을 추가하여 독자들의 자치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하였다.
필자는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 겸 사무국장으로 3년간 근무했다. 위원장의 공석으로 인해 2개월간 위원장 권한대행으로도 일했다.
2021년 5월 20일 비가 무척이나 많이 내리던 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 위촉식,현판 제막식을 시작으로 5월 24일 제1차 회의에서 필자가 상임위원(사무국장으로 선출되었다. 그 이후 대구시 관내 10개 경찰서 치안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현장 경찰관들과 소통하였고, 홈페이지와 CI, 중기 발전계획과 각종 규정을 새로 만들었다. 우리 사무국 직원들의 자치경찰 역량 강화를 위해 워크숍을 3차례 실시하였다. MZ 세대를 위한 SNS 홍보, 동영상 · 카드뉴스 제작, 찾아가는 주민자치 설명회, 칼럼 기고, 방송 출연 등으로 자치경찰 홍보에 주력하였다. 대구시, 경찰청, 교육청, 소방본부의 안전 관련 담당과장들로 구성된 ‘실무협의회’를 만들어 정보를 교환하고, 소통 · 협력해서 촘촘한 사회 안전망을 만들기 위한 시민안전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