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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하맹순과 오수아 - 작은 책마을 58
저자 은영
출판사 웅진주니어
출판일 2024-08-01
정가 12,000원
ISBN 97889012827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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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1. 네가 양보해, 강한별
2. 그러니까 내가 강한별 좋아해도 되지?
3. 너는 어떤 색깔을 좋아해?
4. 나는 한별이의 이상형!
5. 오늘은 내 생일. 고백받는 날!
6. 쟤 대체 뭐라니?
작가의 말

그러니까 네가 양보해. 우리는 친구잖아!
누구보다 솔직한 요즘 아이들의 발칙하고도 유쾌한 쟁투!

하맹순과 오수아는 눈, 코, 입 어디 하나 비슷한 구석이 없지만 취향만은 꼭 닮은 단짝이다. 보라색과 하트 모양 사탕, 시소…… 심지어는 같은 반 남자아이 강한별까지! 보통의 아이들이라면 친구가 좋아하는 남자아이를 같이 좋아하고 있다는 사실에 포기할 법도 하지만, 우리의 맹순이와 수아는 한 발자국도 물러나지 않는다. 오히려 서로 먼저 강한별을 좋아했다며 주장하기도 하고, 자신의 상황을 약점 삼아 양보를 강요하기도 한다.

“내가 먼저 좋아했으니까. 그러니까 네가 양보해. 우린 친구잖아!”
“언제부터 좋아했는데?”
“같은 반이 된 순간부터!”
오수아는 교실로 들어서는 강한별을 처음 보는 순간 좋아했다나? 눈이 마주치는 순간 운명이라고 생각했대. 그러니까 친구인 맹순이가 양보를 해야 된다고 말했어.
_본문 중에서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을 꽁꽁 숨기는 어른들과는 달리 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마음껏 표출하는 맹순이와 수아.
과연 팽팽한 신경전 끝에 강한별의 마음을 얻게 될 행운아는 누구일까? 사랑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물불을 가리지 않는 하맹순과 오수아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시소처럼 오르락내리락, 쉴 새 없이 요동치는 아이들의 마음
아이들의 마음 시소는 어느 쪽으로 기울까?

좋아하는 남자아이와 소중한 단짝 친구를 양 끝에 두고 고민하는 하맹순과 오수아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그러던 어느 날, 수아에게는 자신의 마음을 결정해야 할 순간이 찾아오는데……! 강한별에게 고백받기 위해 준비한 맹순이의 생일 파티가 갑작스럽게 취소된 것. 맹순이는 당황함에 어쩔 줄 몰라 하고, 이를 본 수아는 사랑의 라이벌 맹순이를 돕기로 한다.

한편, 여전히 이쪽으로 쿵! 저쪽으로 쿵! 쉴 새 없이 요동치는 맹순이의 마음을 평평하게 만들어 주는 아이가 있었으니, 강한별에게 보라색 하트 모양 핀을 선물 받은 고은지다! 모두가 강한별의 고백을 마냥 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