옮긴이의 말 | 마음을 밝혀 주는 보배로운 거울
제1편 계선(繼善_선행을 이어 가라
하늘은 인간의 선악에 반드시 답한다 | 선은 아무리 작아도 행하고, 악은 아무리 작아도 행하지 말라 | 하루라도 선한 일을 거르지 말라 | 선한 일에는 목마른 것처럼, 악한 일에는 귀먹은 것처럼 | 선한 일은 아무리 하여도 부족한 것7 | 진정으로 자손을 위하는 길 | 은혜는 베풀고, 원한은 없게 하라 | 선에는 선으로, 악에도 선으로 | 선악의 결과는 반드시 드러난다 | 선한 일은 가까이, 선하지 못한 일은 멀리
제2편 천명(天命_하늘의 명을 따르라
하늘의 뜻을 따르라 | 사람의 마음이 곧 하늘 | 하늘을 속일 수는 없다 | 악의 두레박을 채우지 말라 | 악행에는 반드시 하늘의 응징이 따른다 | 선악도 심은 대로 거둔다 | 하늘에 죄를 지으면 빌 곳이 없다
제3편 순명(順命_인간의 뜻만으로는 안 되는 일이 있다
삶과 죽음은 운명에 달려 있다 | 분수는 정해졌거늘 | 화는 피할 수 없고, 복은 때가 있다 | 사람의 운수는 하늘이 이끈다 | 세상사는 운명에 달렸다
제4편 효행(孝行_효를 행한다는 것은
부모의 은혜는 끝이 없으니 | 효자의 도리 | 가는 곳을 알려라 | 부모가 부르면 속히 답하라 | 효도 대물림된다 | 처마 끝의 물처럼
제5편 정기(正己_자신을 바르게 하라
나를 먼저 돌아보라 | 대장부는 포용할지언정 포용될 일은 하지 않는다 | 겸손하라 | 남의 허물은 들어도 전하지 말라 | 선함과 악함을 대하는 태도 | 허물을 말해 주는 이가 곧 스승이다 | 부지런하고 매사 조심하라 | 명예를 피하라 | 군자가 경계해야 할 세 가지 | 밤에 술 취하는 것과 새벽에 화내는 것을 삼가라 | 마음이 맑아지면 |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이 군자 | 분노와 욕심을 경계하라 | 몸을 위한 경계 | 버려두어도 되는 것들 | 무리에 휩쓸리지 말라 | 참다운 군자와 대장부 | 너그러우면 복이 따른다 | 입 안에 칼이 있는 사람은 그 칼에 먼저 베인다 | 유희보
《명심보감》 읽고 문해력, 명언력 만렙 찍자!”
“착하게 살아라, 말조심해라, 부모님께 살 효도를 다해라, 배움을 게을리하지 마라, 욕심 부리지 마라….”
《명심보감》을 읽다 보면, 부모님, 선생님, 주변의 어른들이 했던 온갖 잔소리(?들이 어디서 온 것인지 그 기원을 알 수 있게 된다. 서당과 가정의 필독서로 몇백 년간 읽히며, 대를 이어 내려온 보편적 가르침들이기 때문이다.
“옛말 그른 거 하나 없다”라는 관용구에 등장하는 바로 그 ‘옛말’인 것이다.
물론 여성에 대한 인식이나 성역할에 대한 내용 등 시대의 흐름과 맞지 않는 부분도 존재한다. 그럼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명심보감》을 ‘평생 가까이 두고 읽어야 할 고전’으로 꼽는 것은 시대를 초월해 보편적 가치를 지니는 금언과 명구들로 가득 찬 ‘보물창고’이기 때문이다.
《빅데이터 X 10대 X 명심보감》을 읽으며 10대들은 어렴풋하게 알고 있던 명언들을 보다 정확하게 알게 되고, 삶을 발전적이고 행복하게 이끌어 갈 수 있는 든든한 인성의 밑바탕을 이루게 될 것이다.
책 속에서
‘마음을 밝혀 주는 보배로운 거울’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는 《명심보감》은 아무리 세상이 빠르게 변화하여도, 어쩌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이기에 더더욱 사람의 근본인 올바른 양심을 지켜 줄 지혜를 위해 늘 마음에 품고 다녀야 할 교양서적입니다.
《명심보감》에는 어떻게 몸과 마음을 갈고닦아야 하는지, 진정한 효란 무엇인지, 왜 공부를 게을리하면 안 되는지, 어떤 친구를 사귀어야 하는지, 왜 말을 함부로 하면 안 되는지, 분수를 지키며 사는 삶 속에서 찾게 되는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지, 왜 선하게 살아야 하는지 등 우리가 삶 속에서 부딪히고 고민하는 문제들에 대한 가르침이 담겨 있습니다.
--- p.4-5 「옮긴이의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