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마구마 왕국에 가면 지독한 방귀를 팔 수 있다고?
* 방귀 공주 예나와 함께 떠나는 좌충우돌 대모험!
* 단점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유쾌한 모험기
* 혼자 읽기 시작하는 어린이들에게 강력 추천!
*한 번 펼치면 손에서 놓을 수 없는 짧고도 강렬한 이야기!
방귀 공주 예나의 두근두근 대모험
“딩동, 딩동딩동. 여기가 김예나 님 집이 맞습니까?”
방귀 공주 예나에게 어느 날 갑자기 보랏빛 난쟁이들이 찾아왔어요. 구마구마 왕국의 구마왕이 예나에게 편지를 보냈지 뭐예요. 예나에게는 지긋지긋하기만 한 방귀가 구마구마 왕국에서는 질 좋은 냄새 방귀라는 소문이 났나 봐요. 구마구마 왕국에 와서 방귀를 팔아달라는 얘기에 예나는 뛸 듯이 기뻐했어요. 예나가 좋아하는 현수마저 방귀 공주라고 놀리는 바람에 다시는 방귀를 뀌고 싶지 않았거든요. 그런데 구마구마 왕국에 가려면 방귀를 에너지로 바꿔야 한대요. 구마 장군이 연둣빛의 애벌레처럼 생긴 구마 열매를 내밀었어요. 과연 예나는 구마구마 왕국으로 가서 방귀를 팔고 돌아올 수 있을까요? 구마구마 왕국에서는 또 어떤 일이 펼쳐질까요? 방귀 공주 예나의 두근두근 대모험이 시작됩니다. 예나와 함께 신나는 모험을 떠날 준비 되셨나요?
숨기고 싶은 단점이 나만의 특별함으로 바뀌는 마법
예나의 방귀 소리는 요란해요. 뀔 때마다 다양하고 우렁찬 소리가 나지요. 방귀 냄새도 엄청나게 지독하답니다. 시도 때도 없이 나오는 방귀 때문에 친구들은 예나를 방귀 공주라고 놀려요. 예나는 방귀가 나오지 않게 막는 뚜껑을 판다면 제일 먼저 사서 엉덩이를 막고 싶을 정도로 방귀를 자주 뀌는 스스로가 못마땅했어요. 그런데 구마구마 왕국에 가 보니 신기한 일이 일어났어요. 예나의 방귀가 구마구마 왕국을 움직이는 에너지가 된대요. 구마력 발전소에 소리 나팔을 연결해서 예나가 나팔에 대고 방귀를 뀌면 호스를 타고 들어간 방귀가 에너지로 변해요. 구마구마 왕국은 예나 덕분에 환하게 밝아지고, 예나의 방귀 냄새는 구마족들의 치료제가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