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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향연
저자 플라톤
출판사
출판일 2016-09-10
정가 12,000원
ISBN 978899129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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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옮긴이 서문 -플라토닉 러브, 혹은 사랑에 관한 여섯 가지 견해 009
일러두기 014
해설 -사랑의 진리를 찾아서 147
향연 symposion 016
서론으로서의 대화(172a~174a
아리스토데모스와 소크라테스가 향연에 참석하다(174a~178a
에로스에 관한 여섯 가지 견해(178b~212e
1. 파이드로스의 견해(178b~180b
2. 파우사니아스의 견해(180c~185c
3. 의사 에뤽시마코스의 견해(185c~188e
4. 희극작가 아리스토파네스의 견해(189a~193d
5. 비극작가 아가톤의 견해(193d~197e
6. 철학자 소크라테스의 견해(198a~212e
- 예언녀 디오티마 이야기(201d~212e
알키비아데스가 나타나 소크라테스를 찬양하다(212d~222b
향연의 마지막 장면(222c~223d
출판사 서평
기원전 384년에 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향연』은 비극작가 아가톤이 레나이아(Lenaia 제(祭의 비극 경연에서 처음 우승(기원전 416년한 것을 자축해 베푼 술잔치(symposion에서 여러 사람이 에로?스(eros 사랑에 관해 피력한 견해를 기록한 것이다. 당시 어려서 술잔치에 참석하지 못한 아폴로도로스가 그 자리에 있었던 소크라테스의 제자 아리스토데모스한테서 듣고서 그 이야기를 다시 친구에게 전하는 액자소설(額子小說 형식을 취하고 있다.
사랑에 대한 첫 번째 예찬자인 파이드로스는 에로스 신이 신들 가운데서도 ...
기원전 384년에 씌어진 것으로 추정되는 『향연』은 비극작가 아가톤이 레나이아(Lenaia 제(祭의 비극 경연에서 처음 우승(기원전 416년한 것을 자축해 베푼 술잔치(symposion에서 여러 사람이 에로스(eros 사랑에 관해 피력한 견해를 기록한 것이다. 당시 어려서 술잔치에 참석하지 못한 아폴로도로스가 그 자리에 있었던 소크라테스의 제자 아리스토데모스한테서 듣고서 그 이야기를 다시 친구에게 전하는 액자소설(額子小說 형식을 취하고 있다.
사랑에 대한 첫 번째 예찬자인 파이드로스는 에로스 신이 신들 가운데서도 최고의 존재라고 추켜세우기 위해서 에로스가 가장 오래된 신이라는 주장을 인용한다(헤시오도스에 따르면, 맨 처음 생긴 것은 카오스(Chaos이고, 그다음은 가이아(Gaia와 에로스였다. 이런 에로스는 가장 오래되었기에 인간들에게 큰 은혜를 베풀며 모든 것의 근원, 특히 모든 ‘좋은 것’의 근원이다.
파이드로스에 따르면, 아름다운 삶을 추구하는 이에게는 일생 동안 혈연, 공직, 부(富보다 그를 이끄는 사랑이 중요하다. 사랑하는 사람들은 추한 것을 부끄러워하고, 아름답고 훌륭한 것들을 열망하는데, 이런 사랑 없이는 국가나 개인이 “크고 아름다운 일들”을 이룰 수 없다고 주장한다. 파이드로스는 사랑을 위해 기꺼이 죽음을 선택한 사례들을 제시한다.
파우사니아스는 에로스 예찬론에 선/악의 가치대립을 끌어들이고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