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순간 직면하지만 늘 갈등하게 되는 기업윤리 딜레마
고민하는 당신에게 제시하는, 전경련의 기업윤리 가이드!
팀원들과 같이 간 식당에서 우연히 마주친 협력사 부장. 간단히 인사만 나눴는데 식사 후 계산을 하려고보니 인사를 나눴던 협력사 부장이 이미 식사비를 계산하고 간 상태라면, 이럴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기업 임직원들이 매순간 직면하지만 정답이 없는 기업윤리 딜레마에 대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팀이 해답을 제시했다. 이 책은 기업 임직원들이 겪는 기업윤리 고민을 해소해주기 위해 전국경제인연합회 사회공헌팀이 100여 개 기업의 공개된 기업윤리 지침 등을 기초로 하여 주요 기업윤리 사례를 217개의 Q&A 문항으로 정리한 것으로, 다양한 기업윤리 이슈 가운데 근무기강, 비윤리적 언행, 정보 보안 등 ‘사내윤리’, 경조사, 선물·뇌물 수수, 향응·접대 등 ‘협력사와의 윤리’, 글로벌 윤리규범, 외부강연, 내부신고 등 ‘이해관계자와의 윤리’ 파트로 나누어져 있다. 사내외 기업윤리 문제를 있음직한 실제 상황으로 접근하는 한편, 현재 추세를 반영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다.
뇌물일까? 선물일까?
궁금하다면 이 책을 펼쳐라!
명절 또는 승진 등을 계기로 선물이 들어왔는데, 선물인지, 뇌물인지, 그리고 이것을 받아도 될지 거절해야 될지 애매모호할 때가 많을 것이다. 이 책은 ‘뇌물’과 ‘선물’의 차이점을 ‘제공되는 물건의 종류와 상관없이, 물건에 대한 직접적·암묵적 대가가 있는지 여부’로 제시하며, 최근에는 돈 뿐만 아니라 각종 할인권, 숙박권, 회원권 등 모든 상품권이 뇌물의 종류가 될 수 있다고 언급한다. 받은 ‘선물’로 인해 추후 그 사람의 부탁을 거절하기 어려워지면, 그 선물은 언제든 ‘뇌물’로 둔갑할 수 있다. 이런 불상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삼성, LG, SK 등 10대 그룹은 선물반송센터 또는 반송프로세스를 운영 중이다. 성의 표시 수준의 명절·승진 선물도 아예 받지 않는 것을 관례화하고 있다. 또한 경조금, 식대 등 협력사와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