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오일의 공포 : 환율전쟁보다 더 무서운 오일의 공포가 다가온다
저자 손지우, 이종헌
출판사 프리이코노미북스
출판일 2015-11-02
정가 16,000원
ISBN 9788963741420
수량
제1장 석유전쟁의 진실

1. 저유가가 불러온 오일의 공포
D의 공포보다 무서운 오일의 공포/ 유가 예측에 대한 새로운 접근/ 석유 시장에 애덤 스미스는 없다/ 유가는 ‘보이지 않는 손’이 아니라 ‘큰손’이 움직인다/ 악마의 눈물, 석유의 본질을 찾아서

2. 유가전쟁의 핵심은 7공주파와 신7공주파
‘석유왕’ 록펠러, 미국 석유 시장의 90퍼센트를 점유하다/ 세계 석유 시장을 쥐락펴락한 7공주파의 등장/ OPEC의 탄생, 그리고 ‘석유황제’ 셰이크 야마니/ OPEC이 감산을 하지 않는 이유/ 슈퍼 메이저의 탄생, 혹은 7공주파의 재림/ 뉴밀레니엄의 첫 충돌: 7공주파 vs 신7공주파

3. 저유가시대는 언제까지 이어질 것인가?
30년 만에 돌아온 투자과잉, 그리고 유가급락/ 죽은 록펠러가 살아 있는 신7공주파를 공격하다/ 저유가가 오래갈 수밖에 없는 이유/ 미국과 사우디에 대해 속단하지 말라

제2장 100년 만에 시작된 탈석유시대

1. 저물어가는 석유의 100년 전성시대
에너지 100년 주기론: 석탄에서 석유 그리고 가스의 시대로/ 석유의 시대는 왜 저물기 시작했을까/ 미국의 부활을 이끈 셰일혁명/ 석유 에너지 패러다임이 붕괴되고 있다/ 셰일가스가 만들어낼 변화를 미리 준비하는 이들: 에너지 정책을 바꾸는 미국과 일본

2. 중국판 탈석유시대의 시작, 가스시대가 열리다
석탄 대국 중국의 딜레마/ ‘신의 한 수’, 중앙아시아 에너지전쟁에 개입한 중국/ 러시아와 중국의 에너지 밀월관계가 시작되다/ 세계 최대의 셰일가스 보유국, 중국에 부는 셰일혁명

3. 전기차에서 3차 산업혁명을 바라보다
모터쇼가 되어버린 세계 최대의 가전쇼/ 에너지와 기술 혁명의 결정체인 전기차/ 전기차 대국을 꿈꾸는 중국/ 2세대 전기차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2015 디트로이트 모터쇼/ 가만히 있을 독일이 아니다/ 셰일가스-전기차-탈석유시대의 도래

제3장 오일의 공포가 다가온다

1. 저유가는 축복이 아니라 공포다
저유가의 양면성/ 유가에 울
저유가 현상에 대한 가장 정확하고 날카로운 분석을 내놓다

한동안 유가는 배럴당 100달러 선에서 내려올 줄 몰랐다. 2003년부터 2013년까지 약 10년간 고유가 시대가 이어졌는데, 덕분에 중화학공업의 비중이 높은 한국은 사상 최대의 호황을 누렸다. 에너지 전문가들 사이에선 앞으로 유가가 더 오를 것이라는 예측이 떠올랐다. 상품투자의 귀재라 불리는 월가의 짐 로저스는 “유가가 무려 200달러까지 갈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실상은 이와 정반대였다. 2014년 하반기부터 유가는 무서운 속도로 떨어지기 시작하더니, 반년 만에 40달러 선까지 추락했다. 세계 최대의 유가 예측기관이라는 EIA(미국 에너지정보청와 CERA(미국 캠브리지에너지연구소 역시 요동치는 유가의 흐름을 읽지 못하고 번번이 유가 예측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였다.

고유가 여론이 주를 이루던 시절, [오일의 공포]의 저자 손지우 연구위원은 이미 5건의 심층기획 보고서를 통해 지금의 저유가 상황을 예견한 바 있다. 누구도 예측하지 못한 유가 급락뿐 아니라, 40~50달러 선의 밴드를 형성할 것이라는 패턴까지 정확히 전망해 화제가 됐다. [오일의 공포]는 이러한 연구의 연장선상에서 탄생했다. 또 다른 저자인 세계 최대 에너지 매체 [플래츠(Platts]의 한국 담당 특파원, 이종헌 기자의 풍부한 현장 경험까지 더해져 저유가로 빚어진 작금의 글로벌 경제 상황에 대한 가장 탁월한 미래 보고서가 완성됐다.

석유 시장을 좌지우지하는 큰손들의 의도를 알아야 유가 흐름이 보인다

저자는 유가의 방향을 가늠하려면 우선 ‘보이지 않는 손’의 논리가 통하지 않는 석유 시장의 본질을 파악해야 한다고 말한다. 석유의 헤게모니를 쥐기 위해 잔혹한 싸움을 서슴지 않았던 역대 ‘큰손’들의 정체와 발자취를 알아야 ‘악마의 눈물’인 석유의 본질에 가까이 다가갈 수 있다는 것이다. 20세기 미국 경제의 핵심이었던 ‘석유왕’ 존 데이비슨 록펠러부터, 전 세계 석유 시장을 장악했던 7공주파(Sev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