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다양한 미신을 통해 본 아이들의 마음
고민을 해결하며 한 뼘 더 성장하는 우리!
『미신이 무서워』에서 지소는 시험을 잘 보고 싶지만 하필 아침에 미역국 미신을 듣고 시험에서 시원하게 미끄러집니다. 곧 대회도 나가야 하고, 할 일도 많은 지소는 미신을 하나씩 들으며 어느새 걱정과 고민이 가득한 하루를 보내게 되지요.
한국에서는 유독 시험과 밀접한 미신이 많고, 또 많은 사람이 시험 미신을 잘 믿습니다. 엿을 먹으면 시험에 착 달라붙거나 머리카락을 자르면 머릿속에 든 지식이 홀랑 사라진다는 미신. 한국에서 시험은 큰 의미이고, 그만큼 시험을 잘 보아야 한다는 마음이 크다 보니 지금까지도 학생과 어른 모두 그 미신을 믿는 것이겠지요.
지소 또한 시험을 잘 보고 싶은 마음에 다른 아이보다 미신을 더 잘 믿고, 걱정에 빠지게 돼요. 미신으로 인해 평소에는 하지 않던 실수를 연달아서 하며 낙담하지만, 지소는 자기만의 주문을 만들어 그동안에 느낀 걱정과 고민을 훌훌 털어 냅니다. 잘하고 싶고, 좋은 결과를 얻고 싶어 느끼는 고민과 압박감은 누구나 한 번쯤 느껴 봤을 거예요. 처음 느끼는 감정에 혼란스러움을 느끼지만 그건 내가 잘 해내고 싶은 마음에서 우러나오는 자연스러운 감정이니, 『미신이 무서워』 속 지소처럼 나만의 방법을 만들어 걱정을 떨쳐 버리는 건 어떨까요? 나만의 믿음, 자신감이 담긴 발걸음으로 한 발 한 발 나아가다 보면 어느새 한 뼘 더 성장해 있을 거예요.
“이제 난 미신이 두렵지 않아!”
걱정과 긴장을 나의 힘으로 만들고 싶은 아이들에게 전하는 다정한 주문
주인공 지소가 미신의 저주에 갇혀 속상해하자 지소의 언니는 모든 미신을 다 이겨 버리는 초강력 미신을 알려 줍니다. 곧 지소는 초강력 미신을 믿고 따르며 그동안의 모든 걱정과 긴장을 잠재워 버립니다. 나를 지키는 미신이 있으니 지소는 무시무시한 미신 앞에서도 당당하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초강력 미신에 숨겨진 비밀이 있었으니 그건 바로 언니가 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