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내면서
1장 파사현정
공업(共業이란 무엇인가?
상월결사가 ‘대국민 사기극’인 이유
코로나 시국에 ‘승려대회’를 개최한다고?
멸빈자 서의현, 동화사 방장이 되다
화쟁위원회는 침묵하라
어리숙한 논리로 국민 속이려는 조계종
우연한 승려대회
병원에서
출가를 미루어 달라
희망을 말하는 입술
쓰러진 불상을 세우는 일보다 중요한 일들
시비(是非를 내려놓는 게 불교가 아니다
2장 스님네가 오해하고 있는 것들
스마트폰과 목탁이 괴로움이다?
기복불교를 옹호하다
책상에 앉아 상상으로 쓴 『불교성전』
네 맘대로 범하고 열고 막아라?
불교는 영원한 것을 찾는 종교인가?
집안의 허물을 드러내지 말라?
목숨 바쳐 귀의한다?
장님 코끼리 만지기 비유를 조심하라
부처님 위에 무심도인(無心道人이 있다?
부처님의 언어
반야심경의 특별한 구조
반야심경에서 공과 공성의 차이
대승 보살계의 문제
이것과 이것이라는 연기공식
붓다는 왜 일체지자(一切知者인가
불설과 비불설 논쟁을 넘어서
도법스님의 불교관
깔라마경에 대한 오해
3장 승가공동체 회복을 위하여
나무와 숲
삼귀의 한글화 문제점
승가에 대한 7가지 질문과 답변
승가의 운영원리인 육화경
부처님의 10가지 이름은 누가 지었을까?
종단과 승단
율장과 거리가 먼 종헌·종법
탁발을 허(許하라
율장에 나타난 직접민주주의
걸망 둘 곳이 없어요
어쩌다 어른 어쩌다 종사
숙박투쟁
4장 그리운 그대
적명스님께
원만스님께
조계종을 탈종한 (비구니 스님들께
정원스님께
수경스님께
어머니와 함께한 여행
원만스님과 함께한 만행
종단의 부조리, 부처의 가르침을 바로잡다
『스님들의 오해』는 종단과 불교, 승가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종단과 불교계의 폐단을 날카롭게 비판한다. 더불어 불교에서 통용되는 여러 경전의 오해와 그릇된 해석을 바로잡는다.
1장 ‘파사현정’에서는, ‘참사’라 일컬어지는 사회적 문제를 바라보는 불교계의 그릇된 시선을 꼬집는다. 또 단 3개월 상월결사에 참여한 이들이 종단의 요직을 차지하고 있는 현실, 종도들의 의견은 묻지도 않은 채 코로나 시국에 승려대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던 조계종 등 종단의 현실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문제를 통해 종단의 불통(不通과 횡포를 고발한다. 저자는 종단 구성원의 고발을 통해 한국 불교계의 현실을 날카롭게 진단하고, 10년 후에도 불교가 존속하기 위한 해결책 마련에 모두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주장한다.
2장 ‘스님네가 오해하고 있는 것들’에서는, 종단본 『불교성전』의 경(經을 인용하면서 기존의 잘못된 번역을 그대로 싣거나, 책의 편찬 취지와 ‘일러두기’가 시대에 맞지 않는 등의 여섯 가지 문제점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재편찬을 주장한다. 또한 각 사찰의 행자실에 붙은 『사미율의』의 유명한 게송을 잘못 번역한 부분을 지적하고 지금껏 불교계에서 오해하고 그릇되게 해석했던 경전의 가르침을 바로잡는다. 나아가 율장을 바탕으로 승가, 종헌, 종법. 불교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이뤄져야 함을 말한다.
승가공동체 회복을 염원하다
3장 ‘승가공동체 회복을 위하여’에서는 오늘날 승가와 승가공동체, 율장의 그릇된 해석과 실천을 지적하며 정확한 해석을 바탕으로 승가의 올바른 이해와 종단, 승가공동체의 화합이 이뤄지는 것이 한국불교의 미래를 굳건히 하는 것이라 말한다. 또한 자본주의, 자유 시장 경제, 4차 산업시대에 물들어 가고 있는 한국 불교를 비판하고 수행자의 통섭적 사고와 승가공동체에 대한 관심을 역설한다.
4장 ‘그리운 그대’에서는 적명스님, 원만스님, 정원스님, 수경스님, 어머니에게 편지 형식을 빌려 그리움을 전하고, 이와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