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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버크셔 해서웨이의 재탄생 : 망해가던 섬유공장의 위대한 자본 배분 역사(1955-1985 (양장
저자 제이컵 맥도너
출판사 에프엔미디어
출판일 2024-04-15
정가 20,000원
ISBN 9791188754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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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쏟아진 찬사들
추천사 _ ‘버핏 롤플레잉’에 빠지게 하는 책 | 최준철

들어가며
프롤로그
1장. 섬유공장: 1955-1962년
2장. 투자: 1962-1965년
3장. 전환: 1965-1967년
4장. 인수: 1967-1969년
5장. 확장: 1970년대
6장. 다른 기업들
7장. 복합기업
결론
주석

옮긴이 후기 _ 위대한 일도 작게 시작했다 | generalfox(변영진
부록 _ 내가 가장 좋아하는 주식 | 워런 버핏
현미경을 들이댄 버핏의 창업 스토리
고뇌하며 답을 찾아가는 사업가이며 투자자인 젊은 버핏을 만나다

버크셔 해서웨이는 1955년 미국 뉴잉글랜드의 주요 섬유공장 두 곳의 합병으로 탄생했다. 이후 1961년까지 누적 적자를 기록했는데도 기존 경영진은 자산을 처분해 마련한 자금으로 계속 배당을 지급하고 자사주를 매입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재탄생』 저자는 당시 재무제표와 연차보고서를 분석해, 자본이익률이 낮은 섬유사업에 머무는 한 이것보다 나은 자본 배분의 선택지가 존재하지 않았음을 보여준다.

1962년 워런 버핏은 버크셔 주가가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하고 당시 운용하던 버핏파트너십을 통해 처음 버크셔 주식을 매수했다. 1965년 지분율이 50%를 넘어서며 지배권을 확보했고 버핏은 버크셔 이사회에 합류한다. 훗날 그는 이것이 ‘최악의 투자 결정’이었다고 말한다. 저자는 특히 아메리칸익스프레스 사례를 통해 그것이 얼마나 최악이었는지를 짚는다.

버핏이 경영에 참여한 지 불과 2년 만에 버크셔는 섬유사업에서 비용을 절감하고 투입 자본을 거둬들여 무차입기업이 된다. 저자는 1967년 보험사 ‘내셔널 인뎀너티’를 인수하며 섬유 외 사업으로 처음 진출한 것이 버크셔의 ‘재탄생’에 아주 중요했다고 판단한다. 보험금을 지급하기 전까지 보험사가 ‘보관’하는 ‘플로트’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그것이 어떠한 의미였는지를 분석한다. 인수 자금을 조달한 방식까지 세세히 짚어내는 세심함이 매력이다.

일리노이 내셔널뱅크와 블루칩스탬프, 씨즈캔디 인수
더 준수한 ROE를 내는 사업으로 확장하다

1969년에는 상업은행 ‘일리노이 내셔널뱅크 앤드 트러스트 컴퍼니’를 인수한다. 버크셔가 더 준수한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내는 사업으로 다각화하게 된 계기다. 이 은행이 경쟁사에 비해 비용 면에서 얼마나 효율적인지, 버핏의 이 인수 결정이 얼마나 적절하고 중요했는지 저자는 대출채권 평가 및 처분손실, 영업비용, 예수부채 등 디테일한 재무 자료들을 통해 탐구한다. 피상적인 숫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