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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큰글자도서] 정육면체를 그리지 못하는 아이들
저자 미야구치 코지
출판사 이담북스
출판일 2024-08-31
정가 38,000원
ISBN 9791172174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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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며

제1장 / 정육면체를 그리지 못하는 아이들
정말 문제가 있는 아이들은 정신과 진료를 받지 않는다
소년원에서 정육면체를 그리지 못하는 아이들과 만나다
학습보다 오해부터 쌓는 아이들
자신의 상태를 모르는 아이들
일본은 1,700만 명, 한국은 약 700만 명
지적 장애인도 알아차리지 못한다
지금도 교실에는 자신의 지적 장애를 모르는 아이들이 있다

제2장 /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특징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의 여섯 가지 특징
1 인지 기능이 취약하다
보는 힘, 듣는 힘, 상상하는 힘이 부족하다 · 인지 기능이 취약한 아이들 · 인지 기능과 학습은 어떻게 연결될까 · 인지 기능은 학습의 토대 · 취약한 인지 기능은 대인관계 능력 부족으로 이어진다
2 감정 통제에 취약하다
기분을 표현하기 어렵다 · 마음 일기 · 사람의 마음을 모르겠다
3 융통성이 없다
4 자기 평가가 부적절하다
자기 자신을 모르겠다
5 대인관계를 어려워한다
6 신체 능력이 떨어진다

제3장 / 비행 청소년을 위한 훈련
대학 병원에서 자유 시간이 생겼다
아이들에게 레이복합도형검사를 실시한 의사가 없었다
사용할 수 있는 교재가 없었다
기존의 인지 기능을 키우는 훈련을 연구해 개발하다
‘투구벌레’가 먹는 거라고!?
소년원에서 훈련을 시작하다
소년이 의욕을 불태우게 된 계기
모르는 이유를 알 수 없었다
서로 가르치게 하니 이해가 빨라졌다
“멍청함 하나는 자신 있어요.”
사회적인 훈련도 필요하다
집단 지도를 통해 다른 사람과 나를 이해하다
성범죄를 저지른 소년들의 밸런스 게임
나를 아는 일은 무척 괴롭다
신체 훈련도 필요했다

제4장 /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
사회, 학습, 신체와 관련된 전방위적인 지원
1 인지 증진을 위한 ‘학습 인지 훈련’
[외우기] · [셈하기] · [베끼기] · [발견하기] · [상상하기]
2 사회 인지력을 높이는 ‘인지 사회 훈련’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에게는
정육면체를 보고 따라 그리는 일도 어렵다.“

80만 부 이상 판매된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 후속편
보다 실천적인 사례로 살펴보는 인지 훈련 트레이닝의 기본기

정육면체 그림을 보고, 그대로 따라 그리는 일은 대체로 7~9세 아이들이라면 충분히 해내는 문제이다. 하지만 저자가 소년원에서 만난 중고생 중에는 ‘입방체를 그릴 수 없는 아이’가 많았다. 원인은 인지 기능의 약점이었다.

입방체를 모사할 수 없을 정도로 인지 기능이 약한 아이는 공부에서도 대인 관계에서도 어려움을 겪기 쉽다. 이러한 아이는 본래 지원을 필요로 하지만, 주위로부터 그것을 눈치채지 못한 채 어른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또한, 만일 지원의 필요성을 알아차리는 어른이 나타난다고 해도 구체적인 지원 방법이 거의 없다는 현실이 있었다. 이런 상황을 타파하려고 저자가 개발한 것이 학습, 사회, 신체의 인지 기능 강화를 목표로 하는 ‘인지 훈련(코구토레, cognitive training’이다. 이 책은 인지 훈련을 개발하게 된 시작과 그 훈련을 받은 아이들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미야구치 코지 선생님의 전작인 《케이크를 자르지 못하는 아이들》은 2020년 한국에도 번역·소개되었다. 저자는 발간된 지 4년이 넘은 전작에 담지 못한 이야기를 이번 책에 풀었다. 전작의 발간 이후 업데이트된 내용을 추가하였고, 소년원 속 비행 청소년의 모습과 교육, 가족 관계를 살피며 중요하다고 생각한 점을 실었다. 즉 비행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훈련을 하게 된 경위와 구체적인 내용, 학교 등 교육 기관에서의 실천 사례 보고, 아이들의 의욕과 관련된 중요 내용을 소개한다. 특히 인지 기능이 취약해 어려움을 겪는 아이들을 위해 전작의 내용 일부를 보다 실천적이고 구체적으로 다시 정리하였다. 책을 통해 인지 훈련을 개발하게 된 시작과 그 훈련을 받은 아이들의 변화를 살펴보자.

일본 ‘인지 훈련’ 분야 일인자가 알려주는,
미숙함 속에서도 성장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