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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 네버랜드 우리 걸작 그림책 80 (양장
저자 서지윤
출판사 시공주니어
출판일 2023-06-25
정가 14,000원
ISBN 9791169259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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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아. 이 정도면 충분해!”
존재만으로도 특별하고 소중한 이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우리는 누군가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싶어 해요. 그래서 세상에서 가장 완벽하고 멋진 내 모습을 꿈꾸지요. 바로 분홍 의자처럼 말이에요. 커다란 구멍을 가지고 있는 분홍 의자는 골동품 가게에 있는 다른 물건들에 비해 자신이 보잘것없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이 구멍을 메우고 완벽한 의자가 될 방법을 궁리하기 시작하지요.

이야기 속 분홍 의자는 구멍을 메우는 데만 급급해 자신이 얼마나 소중하고 사랑받는 존재인지를 알지 못해요. 자신의 부족한 점과 자신이 갖지 못한 것만 생각하지요. 그러나 분홍 의자는 길 위에서 만난 돌덩이로 인해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해요. 돌덩이와 함께하는 여정 속에서 서로를 의지하고 도와주며, 우정의 힘을 통해 점차 자존감과 존재감을 회복해 나가지요.

특별한 사건이나 반전 없이 간결한 흐름과 구성으로 된 이야기지만, 분홍 의자와 돌덩이가 만나 서로에게 둘도 없는 친구가 되어 가는 과정들을 지켜보다 보면 소중한 이와 함께하며 나누는 따스한 격려와 응원이 얼마나 큰 위로와 힘이 되어 주는지를 알 수 있어요. 또한 우리 모두는 어떠한 이유 없이도 존재 자체만으로 사랑하고, 사랑받아야 하는 존재라는 사실까지 깨달을 수 있지요. 돌덩이와 함께 골동품 가게로 돌아온 분홍 의자에게 할아버지가 건넨 말처럼 말이에요. “네 모습이 어떻든 나에게 너는 가장 소중한 의자란다.”

뉴욕에서 활동하는 신예 서지윤 작가의 첫 번째 그림책
아름다운 그림 속에 소소한 볼거리들이 가득한 작품

이 책을 쓰고 그린 서지윤 작가는 뉴욕에 있는 School of Visual Arts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전공하고, 현재 미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화가예요. 작가는 이 책을 만들게 된 계기에 대해 이렇게 이야기했지요.

“저는 분홍 의자와 돌멩이처럼 비록 울퉁불퉁하지만, 서로를 위해 힘쓰는 사람이 되고 싶고, 골동품 상점의 할아버지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