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1부 닫힌 세계에서 CLOSED
1장 닫힌 마음: 스스로에게 전기 충격을 가하는 사람들
2장 디지털 중독: 지극히 의도적으로 만들어진 덫
3장 양극화: 분노로 가득한 세상에서 살아가기
2부 열린 세계로 OPEN
4장 확장된 마음: 우연히 찾아온 두 번의 변화
5장 약물을 통한 열림: 가장 두려워했던 것의 힘을 빌리다
6장 행복의 나라: 우리가 눈앞의 행복을 놓치고 마는 이유
7장 적에게 마음 열기: 총기 소유 지지자들과의 만남
8장 열림 명상: 절벽 위에서 바다를 내려다보며 얻은 깨달음
9장 거리에서의 열림: 가장 산만한 곳에서 가장 고요한 상태로
10장 내려놓기: 인생의 스승이 죽음 앞에서 가르쳐준 궁극적 열림
11장 현명한 닫힘: 대체 어디까지 열 수 있는가?
에필로그
열린 마음 실천 가이드
감사의 말
주
“요동치던 마음이 가라앉고
걱정, 불안, 두려움까지 마침내 받아들이게 된다!”
소란스러운 세상에서 도망치는 대신
삶의 진정한 기쁨을 되찾기 위한 마음 해독제!
끊임없이 울리는 알림, 읽지 않은 메일로 가득 찬 메일함, 알고리즘이 이끄는 자극적인 콘텐츠, 가짜 뉴스에 선동되는 사람들. 우리가 매일 마주하는 풍경이다. 이런 것들 외에도 직장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불편한 감정과 견디기 어려운 상황을 잠깐만이라도 차단하고 싶다고 생각한 경험이 누구에게나 있을 것이다. 이처럼 힘든 상황을 마주하지 못하고 외면하려는 충동을 저자는 ‘닫힘’의 상태라고 말한다.
이는 새로운 개념이 아니다. 19세기 철학자 알렉시 드 토크빌은 나 자신, 그리고 상대방에게서 멀어지려는 충동에 대해 이렇게 경고했다. “이런 상황에서 쾌락은 더욱 강렬해지지만, 희망과 욕구는 더 자주 낙담케 되고, 영혼은 점차 혼란스럽고 불안해진다.” 닫힘 상태에 사는 것은 호텔 스위트룸에 사는 것과 비슷하다. 무료 와이파이와 수천 개의 케이블 채널, 라벤더 입욕제가 담긴 욕조, 부드러운 목욕가운과 슬리퍼, 미니 바까지. 필요한 모든 것이 갖추어져 있다. 하지만 단 하나 없는 것이 있으니, 바로 이곳을 나갈 자유다. 아늑한 쾌락의 우리에 갇혀 있는 동안 광활한 세상은 탐험할 수 없는 영역이 된다.
디지털 중독은 현대인의 닫힘 충동을 부추긴다. 현실의 문제나 자신의 감정을 마주하기 어려운 사람들은 새로운 자극을 끊임없이 제공하는 스크린 속으로 빠져들며 지금 이 순간이 아닌 가상 세계에 머무른다. 그곳에서 제공되는 편향되고 왜곡된 정보는 나와 다른 생각을 하는 사람들을 완전한 ‘적’으로 매도하고 사회는 점점 양극화된다. 이처럼 우리가 내면세계와 외부 세계 모두에 마음이 닫히도록 사회와 환경이 조성되어 있기에, 이에 맞서는 환경을 구축해야 한다고 저자는 이야기한다.
진지하고도 유쾌한 여정 끝에 발견한 해답,
일상의 모든 순간이 열림의 기회로 바뀐다!
저자는 ‘디지털 중독’과 ‘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