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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우리는 사랑을 모른다 : 에리히 프롬에게 배우는 사랑의 심리학
저자 스즈키 쇼
출판사 알토북스
출판일 2024-07-24
정가 17,800원
ISBN 97911986214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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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지금은 사랑이 필요한 때

1장 사랑도 기술이다
사랑의 기술은 사랑하는 방법을 알려주지 않는다
서툴게 사랑을 시작하지 마라
혼자서 만족하는 사랑은 사랑이 아니다
집착은 어긋난 사랑이다
사랑받기보다 사랑하기 위해 사랑을 배워야한다
사랑할 대상에 눈독 들이지 마라
사랑에 빠지는 건 환상에서나 가능하다

2장 에리히 프롬의 사랑
사랑이 무너진 곳에서 새로운 사랑이 시작된다
사랑은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다
사람의 크기에는 범위가 있다

3장 사랑에 담긴 힘
본능은 사랑이라 부를 수 없다
사랑 없는 고독과 고립의 늪에 빠지지 마라
진탕 마시고 떠들어도 고독에서 벗어날 수 없다
마음에도 없는 집단 동조는 외로움을 부르는 길이다
창조적인 일에서 신선한 사랑이 싹튼다
어쩔 수 없는 관계의 사랑은 압박이 된다
사랑은 주고받으며 완성되어간다
진정한 사랑에 의문을 품어라
성숙한 사랑은 둘로 쪼개지지 않는다
사랑은 수동적이 아니라 능동적이다
사랑을 줄 때 사랑이 꽃핀다
사랑에도 필요한 요건이 있다

4장 사랑이 시작되는 순간
사랑의 기원은 모성애다
사랑받는 것에서 사랑하는 것으로 넘어가자
아버지의 사랑은 조건부다
형제애란 인류애다
이방인의 본질에 다가가면 사랑이 보인다
꿀을 줄 수 있는 엄마는 소수이다
참사랑을 주는 엄마는 따로 있다
오로지 합일만이 사랑의 완성은 아니다
사랑이란 의지다
자기를 사랑해야 타인을 사랑할 수 있다
누구를 위한 사랑인지 헤아려야 한다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 먼저다

5장 사랑이 필요한 시간
거짓 사랑이 판치는 세상에서 살아남기
돈에 사랑도 휘둘리고 있다
삶에서 사랑의 순위가 밀리고 있다
사랑의 기준도 시대에 따라 변한다
사랑과 섹스를 동일시하지 마라
성적 만족을 위해 사랑을 버리지 마라
비혼주의자도 사랑을 멀리하면 안 된다
엄마 품에서 벗어나야 사랑이 뿌리내린다
사랑을 모르기에 사랑을 노래한다

6장 사랑을 위한 조건
사랑을 위한 처방전을
“사랑이란 무엇인가?”
세계적인 철학자 에리히 프롬에게 배우는 사랑 심리학

에리히 프롬은 1900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태어났다. 그는 프로이트 이론에 마르크스와 베버의 연구 성과를 더해 사회적 관점에서 정식분석학을 발전시켰다. ‘신프로이트파’의 대표 주자로 인정받는 세계적인 심리학자이다. 그는 진정한 인간적 삶을 가능하게 하는 사회적 조건이 무엇인지를 평생 연구한 휴머니스트로도 유명하다. 특히 개인적 경험에서 쓰게 된 『사랑의 기술』은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어 지금까지도 널리 읽히고 있다. 우리 현대인은 사랑을 갈구하면서도 현실에서는 성공, 명예, 돈, 권력 등의 목표를 위해 모든 에너지를 소진해버리고 만다. 정작 진정한 사랑을 하는 법은 배우려 하지 않는다.

사랑은 그저 본능적 감정이며 태어날 때부터 누구나 지니고 있는 능력이라고 오해한다. 자신의 마음은 진심인데도 현실에서는 자꾸 오해를 불러일으키고 갈등이 발생하는 이유를 상대의 탓으로만 돌린다. 사랑에 실패했을 때 사랑하는 능력을 키우기보다 ‘대상’의 문제로 보는 것이다. 우리의 삶을 행복으로 이끌어주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사랑’이다. 냉정하게 이야기하면 사랑은 외로운 인간이 고독을 치유하고 삶을 완성하려는 영업 활동이다. 간절한 감정만으로는 결코 성공할 수 없는 고난도 ‘기술’인 것이다. 이 점이 바로 누구나 인생에서 꼭 한 번은 에리히 프롬의 『사랑의 기술』을 읽어야만 하는 이유다.

사랑을 받기만 바라는가?
어떻게 진정한 사랑을 줄 것인가?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다
사랑은 대상의 문제가 아니라 능력의 문제다
‘사랑에 빠지는’ 첫 순간과 ‘사랑한다’는 지속적인 상태를 혼동하지 마라

에리히 프롬의 사랑 심리학을 이 책은 일상의 언어로 다시 만나게 한다. 에리히 프롬의 심리학에 근거해서 사랑에 대한 깊은 통찰과 이를 실생활에 응용할 수 있는 노하우를 제공한다. 에리히 프롬은 사랑을 단순한 감정이나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배워야 하고, 반복해서 훈련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