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는 말 2
이 책의 활용법 3
일러두기 6
웃음이 피어나는 시
엄마야 누나야 김소월 8
감자꽃 권태응 10
호수 정지용 12
바다 정지용 14
앵두 권태응 16
눈 윤동주 18
도토리들 권태응 20
반딧불 윤동주 22
재밌는 집 이름 권태응 24
돌담에 속삭이는 햇발 김영랑 26
봄은 고양이로다 이장희 28
식물 박인환 30
사슴 노천명 32
못 잊어 김소월 34
비 정지용 36
어머니의 웃음 이상화 40
비 갠 아침 이상화 44
산유화 김소월 48
좋아하는 시 써보기 52
마음이 맑아지는 시
서시 윤동주 54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 56
나룻배와 행인 한용운 58
후회 한용운 60
진달래꽃 김소월 62
유리창 정지용 64
모란이 피기까지는 김영랑 66
개여울 김소월 68
거울 이상 72
청포도 이육사 76
내 마음을 아실 이 김영랑 80
떠날 때의 님의 얼굴 한용운 84
소년 윤동주 88
해당화 한용운 92
세월이 가면 박인환 96
이름 없는 여인 되어 노천명 100
광야 이육사 104
좋아하는 시 써보기 108
사랑이 깊어지는 시
초혼(招魂 김소월 110
알 수 없어요 한용운 114
님의 침묵 한용운 118
행복 박인환 122
별 정지용 126
무제 이상 130
구름같이 노천명 134
목마와 숙녀 박인환 138
향수 정지용 144
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 150
거리 박인환 156
별 헤는 밤 윤동주 162
예쁜 시를 쓴 위대한 시인들 170
쓰고, 낭송하고, 노래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시 필사!
이 책에 실린 시들은 사상, 형태, 시적 허용 등 우리나라 현대시의 초석을 다진 작품들입니다. 이 시들은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을 거쳐 현대시의 근간을 이뤘고, 개인적 시대적 혼돈과 아픔 속에서 꽃피운 시의 정수입니다.
시를 필사한다는 것은 짧은 글로 인생을 풍요롭게 만드는 창작의 취미입니다. 그리고 사색의 시간을 선물합니다. 시를 필사하는 시간은 단어와 단어가 만나 더 큰 의미를 확장시키거나 생각지 못한 생각의 지평을 넓힙니다. 또 이질적인 단어들이 만나 낯선 곳으로 안내하고 생각의 지평을 넓혀줍니다. 이 책에 실린 시들은 이 작품들을 꼭꼭 눌러 쓰면서 시인들의 마음과 시상을 느끼길 바랍니다.
시 필사하는 방법
하루에 한 편, 시를 따라 쓰세요.
좋아했던 명시를 매일 따라 쓰면서 즐거웠던 추억을 떠올려보세요. 그리고 매일 시를 필사하고 날짜를 적어보세요.
마음에 다가오는 시어, 시 구절을 정리해보세요.
빛을 발하는 시어, 근사한 비유, 마음에 드는 표현을 이 책의 빈 칸에 적어보세요.
시로 만들어진 노래를 불러보세요.
이 책에 실린 시들 중에 대중가요, 가곡의 가사로 쓰인 게 꽤 있어요. 시를 따라 쓰면서 노래를 찾아 듣거나 흥얼거려보세요.
짧은 시에서 긴 시까지 차근차근 써보세요.
분량이 적은 시에서 긴 시까지 따라 쓸 수 있게 구성했어요. 마음을 담아 한 자 한 자 써보세요.
시를 필사하며 낭송해보세요.
좋아하는 시를 따라 쓰며 읊조려보세요. 자연스럽게 외울 수 있어요.
시어가 예쁜 시를 필사하면 좋은 점!
아름다운 단어와 비유, 표현 습득!
뭉친 마음을 부드럽게 하는 힐링의 시간!
자연스러운 손근육 운동!
시를 암송하면서 기억력 향상!
추억을 떠올리는 행복한 취미 생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