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롤로그: 분쟁의 땅
제1장. 평화의 참호: 세 얼굴의 비무장 지대
1-1. 공포의 장벽: 한반도의 DMZ
1-2. 보이지 않는 전장: 인터넷 비무장 지대의 DMZ
1-3. 세대 간의 완충 지역: Digital 시대의 주역 MZ세대로서 DMZ
제2장. 유라시아의 가면을 벗기다: 혼란의 여정
2-1. 냉전의 부활
2-2. 신냉전의 지정학적 환경
2-3. 은둔 왕국의 위험한 게임: 북한의 핵 벼랑 끝 전술
2-4. 앞으로 나아가기: 신냉전 시대의 평화와 지속 가능성 추구 시대
2-5. 신냉전 및 비무장 지대
제3장. 셰이프시프터: 전환 경제 탐색하기
3-1. 공산 국가들의 시장 경제 참여: 전환 경제의 발전
3-2. 새로운 골드러시: 디지털로 변화된 경제
3-3. 녹색 혁명: 기후 변화 전환 경제
3-4. 전환 경제의 공생, 세 개의 비무장 지대
제4장. 침묵의 감시자들: 유라시아의 중립 국가들
4-1. 중립성 이해: 역사적 관점
4-2. 얼어붙은 국경과 세계 무역의 통로: 전 세계적으로 중요한 중립 지역
4-3. 중립의 역할 그리고 비무장 지대: 평화 그린벨트
제5장. 지구의 전투 외침: 통합의 촉매제로서의 기후 변화
5-1. 시간이 촉박합니다: 글로벌 위협
5-2. 지구를 위협하는 가장 무서운 무기
5-3. 워룸에서 그린룸으로: 기후 변화 정책의 용도 변경
5-4 국경 간 프로젝트
제6장. 희망의 다리: DMZ의 꿈
6-1. 유라시아 지정학의 중요성
6-2. 단결의 불꽃: 슈퍼 그리드
6-3. 유라시아 비무장 지대의 개념
6-4. 유라시아 초비무장 지대의 도전과 기회
제7장. DMZ의 꿈 응원하기
7-1. DMZ는 더 이상 영웅을 기다리지 않는다
7-2. 유라시아 지역의 DMZ 선언
7-3. 유라시아 지역의 DMZ 선언 지지하기
후일담: 앞으로의 여정
찾아보기
유라시아 분쟁의 완충 지대, DMZ 재구성
평화, 지속 가능성, 공동 번영을 향한 길
기후 위기와 전쟁, 국제 정세의 불안정 등 우리 앞에 놓인 수많은 고민거리가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을 시작으로 유라시아 전역에는 전운이 감돌고 있으며 가장 가까운 북한마저도 핵공격의 위험을 안고 있다.
저자는 한반도 DMZ에서 시작해 만주, 몽골, 중앙아시아를 거쳐 우크라이나와 폴란드까지 이어지는 ‘유라시아 슈퍼 그리드 DMZ’ 구상을 제안한다. 이는 단순한 물리적 공간을 넘어, 인터넷상의 DMZ와 MZ세대의 문화적 DMZ를 포함하는 혁신적인 평화 비전을 제시한다.
책은 총 7장으로 구성되었다. ‘제1장. 평화의 참호: 세 얼굴의 비무장 지대’, ‘제2장. 유라시아의 가면을 벗기다: 혼란의 여정’, ‘제3장. 셰이프시프터: 전환 경제 탐색하기’, ‘제4장. 침묵의 감시자들: 유라시아의 중립 국가들’, ‘제5장. 지구의 전투 외침: 통합의 촉매제로서의 기후 변화’, ‘제6장. 희망의 다리: DMZ의 꿈’, ‘제7장. DMZ의 꿈 응원하기’이다. 평화를 향한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저자는 DMZ를 그 해결책으로 보았다. 분쟁으로 분열된 대륙을 공동의 글로벌 도전에 맞서는 공동의 전선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길을 모색한 것이다.
DMZ는 비무장 지대의 약자로, 한반도를 북한과 남한으로 나누는 군사적 중립 지역이다. 비무장 지대는 1953년 한국전쟁이 끝난 후 합의에 의해 설정되었으며 휴전이 없는 상황에서 양측의 군사적 긴장을 완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졌다. 한반도의 비무장 지대는 폭 2.5마일(4km, 길이 160마일(248km로 동서로 뻗어 있으며, 양쪽에는 철조망과 지뢰밭, 중무장한 군인들이 늘어서 있는 세계에서 가장 엄격하게 경계가 설정된 지역 중 하나이다. 비무장 지대는 남북한의 분단을 극명하게 보여 주는 동시에 통일과 평화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상징하기도 한다.
- ‘1-1. 공포의 장벽: 한반도의 DMZ’ 중에서
기후 변화는 국경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