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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백두산정계와 간도문제 연구 (양장
저자 이화자
출판사 혜안
출판일 2024-07-30
정가 30,000원
ISBN 9788984947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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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편 고지도.지리지 연구

성경 상봉각의 ‘만문장백산도’에 대한 고증: 강희 『황여전람도』와의 관계
머리말
1. 나이토 고난과 ‘만문장백산도’
2. 목극등의 제1차 답사 노선
3. 목극등의 제2차 답사 노선
4. 해란강.가야하.부르하퉁하의 답사 노선
5. ‘만문장백산도’의 특징과 지명 분석
6. 맺는말

콜레주 드 프랑스 소장 『천하제국도』와 규장각 소장 『여지도』의 비교 연구
머리말
1. 『천하제국도』와 『여지도』의 비교 및 제작 시기
2. 『천하제국도』와 『여지도』 속의 『목극등정계도』
3. 『목극등정계도』와 청나라 화원이 그린 ‘백산도’와의 관계
4. ‘이비설’에 대한 분석
5. 맺는말

조선왕조의 『서북계도(西北界圖』: 청나라 지도.지리지와의 관계
머리말
1. 『서북계도』의 중국도의 모본(母本
2. 제기(題記의 내용
3. 지도의 제작연대
4. 『서북계도』의 정계비 위치와 국경인식
5. 맺는말

조선시대 지리 명칭으로서의 장백산과 백두산
머리말
1. 조선 초기 장백산과 백두산의 지칭
2. 조선후기 경성장백산과 백두산에 대한 명확한 구분
3. 목극등 정계 시 조선에 속하지 않던 백두산이동.이남의 지리범위
4. 맺는말

제2편 백두산정계 연구

목극등이 정한 압록강 동원.서원과 후세 분수령에 대한 논쟁
머리말
1. 목극등이 찾아낸 압록강 동원과 서원
2. 후세 분수령에 대한 논쟁과 압록강 수원
3. 백두산 지역에 대한 북한.중국의 국경 획정 방안
4. 1958~1962년 천지를 둘러싼 국경담판 및 그 결과
5. 맺는말

정계비의 위치가 소백산이 아님을 논한다: 마맹룡(馬孟龍 논문에 대한 토론
머리말
1. 『황여전람도』를 참고하여 소백산을 경계로 한다고 주장한 데 대한 의문점
2. 목극등이 소백산에 주둔했는지 여부
3. 홍치중의 노정에 대한 분석
4. 1767년 비석이 소백산에 있었다는 주장에 대한 의문
5. 맺는말

목극등이 정한
백두산정계비의 위치 논쟁에서부터 한중간의 국경선, 한중일간의 간도문제에 이르기까지 국경사의 문제들을 풍부한 자료와 현지 조사를 통해 해명한다!
이 책은 재외동포 연구자인 중국사회과학원의 이화자 교수가 한중일 간의 복잡한 문제인 백두산을 경계로 하는 국경선 및 간도문제의 형성과 변화 과정을 체계적으로 서술한 것이다.
저자 이화자 교수는 2003년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에서 조청 국경문제에 관한 주제로 박사학위를 취득한 후, 오늘에 이르기까지 한중 양국에서 6종의 저서를 출판하였다. 그 주요 내용은 조선.청 간의 종번(宗藩관계 하의 변경민의 월경(越境 교섭, 1712년 백두산정계, 1885 1887년 조청간의 감계(勘界 담판 및 1905~1907년 중일간의 ‘간도 문제’를 둘러싼 교섭 등이다. 이번에 새로 간행한 『백두산정계와 간도문제 연구』는 이들 연구의 연장선에서 나온 성과이다. 이 책은 총 세 편으로 나뉘어졌으며, 13편의 논문이 수록되었다. 제1편은 고지도.지리지 연구, 제2편은 백두산정계 연구, 제3편은 간도문제 연구이다.

청대 이래 한중간의 국경문제는 1712년 백두산정계에서부터 유래하였다. 압록강.두만강을 경계로 함을 정계비에 명문화하였을 뿐만 아니라, 백두산 지역의 국경을 정한 것에 국경사의 의미가 크다. 이는 그 이후 광서(光緖 감계담판(1885~1887, 1905~1907년 중일간의 ‘간도문제’ 담판 및 1958~1964년 중국.북한간의 국경문제 담판에도 영향을 미쳤다.
그러나 그간 한중 양국 학계의 국경문제 주장에는 큰 차이점이 있다. 중국 학계의 주요 문제점은 정계비의 위치를 놓고 이른바 백두산설과 소백산설이 존재하는 것이며, 후자의 경우 정계비가 소백산(천지 동남쪽 30㎞에 있는 산에 세워졌던 것을 백두산 천지 근처로 옮겨졌다는 이른바 ‘이비설(移碑說’이 존재하였다. 한국 학계의 경우, 비문의 이른바 ‘동위토문’에 대한 해석에 착오가 발견되며, 식민지시대 일본 학자의 영향으로 말미암아, 토문이 두만이 아니라 송화강 상류라는 2강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