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는 글
누구나 외워두면 쓸모 있는 세계사 명장면 97가지
1장 인류의 탄생과 문명의 발전
세계 4대 문명의 탄생
4대 문명의 ‘지리적 공통점’은 큰 강 중심으로 농경문화가 발달
인도·유럽어족의 대이동
인도·유럽어족의 대이동으로 인도어와 영어의 뿌리가 같다?
중국 춘추전국 시대
춘추오패와 전국칠웅을 거쳐 진시황이 최초로 중국을 통일
동서양 잇는 3개의 실크로드
초원길, 오아시스길, 바닷길 등 3가지 교역로로 동서양을 연결
페르시아제국의 흥망성쇠
에게해에서 인더스강까지, 오리엔트를 통일한 제국의 흥망
그리스의 아테네와 아고라
도시국가 아테네의 아고라는 시민들의 정치 광장이자 시장
불교의 발생과 전파 경로
인도의 브라만교 제도에 반발한 붓다가 출가해 불교를 창시했다
제2차 페르시아 전쟁-마라톤 전투
마라톤 해안에서 아테네군이 페르시아 대군을 포위해 승리
제3차 페르시아 전쟁-살라미스 해전
좁은 살라미스 해협으로 진격한 페르시아 함대가 아테네군에 참패
펠레폰네소스 전쟁-시라쿠스 전투
시칠리아섬의 지배권 다툼에서 아테네가 스파르타에 대패했다
알렉산드로스의 동방 원정
페르시아제국을 멸망시키면서 그리스와 오리엔트 문화를 융합
로마 가도의 건설과 확장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유럽 지배자 로마제국의 자부심
100년 포에니 전쟁의 발발
제2차 포에니 전쟁 때 한니발이 알프스 산맥을 넘어 로마 정벌
진시황의 중국 통일과 멸망
중국 최초의 통일 국가였던 진나라는 15년 만에 멸망했다
유방과 항우의 대결-해하 전투
해하 전투에서 항우를 물리친 유방이 한나라 초대 황제에 즉위
카이사르의 갈리아 원정
갈리아를 정복한 카이사르는 로마의 종신 독재자로 군림했다
기독교의 확산과 밀라노 칙령
기독교를 탄압했던 로마제국이 밀라노 칙령으로 종교로 인정
종이의 발명과 전파
후한 시대 채륜이 종이를 발명, 당나라 때 이슬람 세계로 전
직관적인 지도와 명쾌한 서술로 유명한 역사 스테디셀러 개정판 출간!
베스트셀러 《지도로 읽는다 한눈에 꿰뚫는 세계사 명장면》이 개정판 《지도로 읽는다 세계사 명장면 97 지식도감》의 제목으로 재출간되었다. 책 속의 도판을 전면적으로 보완하고, 지도와 본문의 부분적인 수정과 가필을 거친 새로운 책으로 독자를 다시 만나게 되었다.
역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은 바로 역사와 지리의 결합이다. 즉 역사와 지리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이기 때문에 한 장의 지도로도 얼마든지 살아 있는 역사를 경험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 책은 읽는 역사책이 아니라 보는 역사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인간이 살고 있는 사회는 결코 과거와 단절됨이 없이 생생하게 살아 있다. 그래서 땅에 기록된 역사는 단순한 과거의 기록에 그치지 않고, 현재를 만나고 미래를 내다보게 하는 힘이 있다. 인간이 같은 역사를 되풀이하는 것도, 전쟁이 일어난 곳에서 다시 일어나는 것도 대부분 지형학적인 이유 때문이다. 인간은 바뀌지만 산천은 유구한 법이다.
이 책은 사람 중심의 역사가 아니라 땅 중심의 역사를 보여준다. 세상을 바꾼 세계사 명장면 97가지를 올컬러 그래픽지도 위에다 생생하게 재현한다. 지도를 통해 크게는 대륙과 해양을 중심으로 움직이는 세력의 판도와 국경의 변화를 알 수 있고 세계사의 큰 흐름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
‘역사적 현장’에서 ‘역사적 인물’을 만나고, ‘역사의 주인공’이 되다!
우리가 유럽 중심의 세계사나 중국 중심의 아시아사, 그리고 미국 중심의 현대사를 쉽게 이해하고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은 지리에 대한 정보와 지식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이름조차 낯설고 외우기 힘든 다양한 나라와 민족, 종교, 문화 등도 세계사 공부를 어렵게 만드는 요인들이다. 그런데 지도를 통해 역사 공부를 하다 보면 어렵고 복잡한 세계사를 쉽게 이해하고 명쾌하게 정리할 수 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세계사 명장면 97가지는 인류사의 변곡점을 이루는 역사적 인물과 사건을 다루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