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하의 말
새로운 집으로
또다시 입양된 이유
나에겐 집사가 필요해
첫 번째 작전, 애교가 철철 넘치게
두 번째 작전, 게임 못하게 방해하기
세 번째 작전, 아픈 척하기
네 번째 작전, 질투도 필요해
집 밖으로 나간 날
검은 고양이와의 만남
동수는 집사가 될 수 있을까?
초보 집사 길들이기
『고양이 로하의 집사 만들기 작전』은 귀여운 고양이 로하가 게임에만 빠져 있는 동수라는 아이네 집으로 입양 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장편동화입니다.
반려동물 천만 시대라고는 하지만 강아지나 고양이를 기르다가 싫증이 나거나 나이가 들고 병이 나면 버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휴가철이 지나고 나면 시골에 버려진 반려동물들이 넘쳐나기도 하지요. 특히 길고양이들은 동네마다 있으며, 아파트 단지에서는 길고양이에게 밥을 주는 사람들과 싫어하는 사람들 사이에 심각한 논쟁이 벌어지기도 합니다.
얼마 전 국제동물복지기금(IFAW에서 정한 세계 고양이의 날인 8월 8일에 한국동물보호연합이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길고양이들의 안전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기도 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생명 존중과 동물 보호, 동물권에 대한 인식을 길러 주는 게 필요합니다.
이 책에서는 입양되었다가 버려진 고양이 로하가 주인공이 되어 이야기를 이끌어 나갑니다. 로하는 비록 버려지고 형제들과 헤어졌지만 슬퍼하지 않고 씩씩하게 자신을 돌봐 줄 집사는 자기가 직접 만들겠다고 다짐합니다. 처음에 만났을 때 동수는 로하를 귀찮아하고 제대로 돌봐 주지도 않았습니다. 하지만 로하는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여러 가지 귀여운 작전을 짜서 동수에게 다가갑니다.
처음에는 꼼짝하지 않던 동수도 이런 로하의 작전들에 조금씩 마음의 문을 열어 가고 나중에는 아픈 로하를 진심으로 걱정하며 돌봐 주게 됩니다.
이 세상에 하찮은 생명은 하나도 없습니다. 어떤 생명도 함부로 무시하거나 버리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작가는 이 동화를 썼답니다.
초등 교과 연계
3학년 2학기 과학 1단원 동물의 생활
3학년 도덕 6단원 생명을 존중하는 우리
4학년 1학기 국어 10단원 인물의 마음을 알아봐요
5학년 2학기 과학 2단원 생물과 환경
* 인증유형 : 공급자 적합성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