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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나무 - 피디아 Pedia A-Z (양장
저자 조안 말루프
출판사 한길사
출판일 2024-07-15
정가 17,000원
ISBN 9788935678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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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 시작하며 11
A-Z
감사의 말 208
참고 문헌 310
나무에 대한 애정을 적극적으로 드러낸 이들의 이야기 | 조은영 214
한글 찾아보기(ㄱ~ㅎ 218
A부터 Z까지, 키워드로 살펴보는 자연과학 백과사전
‘Pedia A-Z’ 시리즈는 자연의 경이로움을 A부터 Z까지 탐구하는 자연과학 백과사전으로 권위 있는 프린스턴대학 출판부에서 펴냈다. 각 분야 전문가가 엄선한 100가지 이상의 키워드를 머리글자 알파벳 순서대로 담았다. 가장 치명적인 버섯의 독에서 출발해 서로 비슷한 식물의 꽃과 잎을 구분하고, 지구에서 가장 높은 나무를 살펴보고, 오징어와 개구리가 신경과학에 얼마나 큰 기여를 했는지도 알아본다. 사실적이고 섬세한 50여 장의 삽화와 함께 독과 질병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 생태학과 생물학을 넘어선 민족학, 역사학과 생활 팁까지 더한 이 책은 자연 속에서 우리 인간이 어느 위치에 있는지 다양한 관점으로 되돌아보게 한다. 책을 읽지 않는 요즘이다. 책은 읽고 싶지만 어렵고 두꺼워서 읽지 못하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과학자의 PICK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과학 개론서
‘Pedia A-Z’ 시리즈에서 머리글자 순서대로 배치된 키워드들은 브레인스토밍을 하며 종이에 끄적인 낙서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배보다 배꼽이 먼저 소개되고, 갑작스럽게 영화나 소설 제목이 튀어나오기도 한다. 한 권의 책만으로는 묶을 수 없는 거대한 과학 분과를 어떻게 이 작은 백과사전으로 정리할 수 있을까? 저자들은 그런 고민 따위 내던져버리고 머릿속에 번뜩 떠오른 키워드를 거침없이 붙잡아 써내려갔다. 어쩌면 수십 년 동안 연구를 이어온 베테랑 과학자들의 머릿속에서 가장 흥미롭거나 인상적으로 기억되는 주제들인지도 모른다.

뒤죽박죽 섞여 서로 관련 없는 듯 보이는 키워드들은 책을 덮을 때가 되면 하나의 깨달음으로 모여든다. 자연을 알기 위해 인류가 수천 년을 매달렸는데 아직도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이 넘쳐난다는 사실이다. 『Pedia A-Z: 나무』의 저자 조안 말루프는 “지식을 완성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지식을 자극하기 위해서” 이 책을 썼다고 말한다. 다가오는 뜨거운 여름, 이 책이 더위에 주춤한 지식욕을 돋우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