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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초보 상담자를 위한 초기 상담에 관한 99가지 Q&A
저자 신혜린
출판사 학지사
출판일 2024-07-10
정가 17,000원
ISBN 978899973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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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제1장 접수면접
01. ‘접수면접’이라는 과정이 왜 필요한가요?
02. 접수면접, 구체적으로 어떻게 진행해야 하나요?
03. 내담자의 호소문제를 듣다 보면 증상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어떻게 하면 이에 대해 구체적으로 탐색할 수 있을까요?
04. 내담자가 보고한 것보다 내담자의 심각도가 높을 가능성이 있는데, 이를 정확히 모르고 지나칠까 봐 두려워요. 어떤 질문을 해야 내담자의 심각도를 잘 파악할 수 있을까요?
05. 내담자가 자살에 관해 이야기할 때 상담자는 어떤 마음과 태도로 내담자를 대해야 할까요?
06. 접수면접 중에 내담자가 위기 상담이 필요해 보여요. 초보 상담자로서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07. 접수면접을 어떻게 마무리 짓는 것이 좋을까요?
08. 접수면접에서 상담자가 지녀야 할 중요한 태도와 마음가짐은 무엇인가요?
09. 접수면접에서 해야 할 내용에 대해 질문하랴, 내담자를 따라가랴 정신이 없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10. 접수면접에서 호소문제를 어느 정도로 구체화하고, 어느 정도로 깊이 있게 파악해야 할까요?
11. 접수면접에서 ‘생명 존중 서약서’에 내담자 동의를 받는 것이 상담자 혹은 상담 기관을 너무 보호하는 것처럼 느껴지지 않을까요? 근무 외 시간에는 ‘생명의 전화’로 하라고 하는 것이 상담자가 책임을 다하지 않는 것처럼 보이진 않을까요?
12. 혼자 상담하는 상담소에서도 접수면접이 굳이 필요할까요?
13. 내담자가 상담 신청을 하고 시간이 꽤 지난 후에 접수면접을 진행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내담자가 접수면접에 와서 본인이 상담을 신청한 문제가 다 해결되었다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 하나요?
14. 내담자가 접수면접자에게 “오늘 이후에 적합한 상담자에게 배정된다고 하셨는데, 그냥 지금 선생님께서 상담해 주시면 안 되나요? 새로운 선생님이랑 또 얘기하는 게 힘들 것 같아요.”라고 말하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까요?
15. 접수면접에서 내담자가 감정이 올라와 많은 눈물을 보여 탐색하기가 조심스러워요.
“선배가 후배에게 전하는 상담 백과사전”
초보 상담자가 궁금해할 질문과 답을 한 권에 모았다!


어른이 된 우리는 점차 질문하는 방법을 잊게 된다. 어른이라면 점잖아야 한다는 이유로, 모르는 것이 들통난다는 부끄러움으로, 눈치를 보며 궁금한 것이 있어도 질문을 속으로 삼킨다. 상담심리사이자 연세대학교 겸임교수로 활동하는 신혜린 박사는 상담 대학원 강의를 나가거나 인턴 상담자 교육 때마다 늘 질문을 해 보라며 학생들을 부추긴다고 전한다. 초보 상담자들에게 질문은 소중하기 때문이다. 초보일 때만 할 수 있는 고민과 질문들은 매우 귀중하며 더 나아가 이야기로 내담자의 마음과 상처를 치유하는 상담에서 질문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초보 상담자들의 질문을 들으며 ‘나도 저런 고민을 할 때가 있었지’라고 생각하는 필자는 그들이 가질 법한 질문과 답을 모아 단 한 권으로 길잡이가 되어 줄 수 있는 『초기 상담에 관한 99가지 Q&A』를 출간했다. 이 책은 처음 겪는 상담 현장에서 초보 상담자들이 내담자에게 어떻게 말하고 행동하는 지에 대한 질문들을 담고 있다. 만약 궁금한 점이 생긴다면 목차에서 필요한 내용을 찾을 수 있게 구성됐다. 7개의 영역과 총 99가지의 질문들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현실적인 고민과 실제 상황에서 적용할 수 있는 답변, 그리고 구체적인 예시들을 통해 초보 상담사들이 적절하게 활용할 수 있다.

막 움튼 새싹과 같은 초심자의 단계에선 예상치 못한 상황이 쉽게 찾아올 수 있다. 그럴 때에도 유연한 자세로 현명하게 극복하길 바라고 응원하는 선배의 따뜻한 마음으로 이 책은 완성됐다. 이처럼 따뜻한 길잡이와 같은 이 책은 처음 상담을 시작하는 상담자들과 이제 막 공부를 시작한 학생에게 든든한 백과사전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