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난 구제는 나라도 못한다
가는 말에 채찍질
가까운 길 두고 먼 길로 간다
가다 말면 안 가느니만 못하다
가랑잎이 솔잎더러 바스락거린다고 한다
가려운 데를 긁어 주듯
가재는 게 편
가자니 태산이요, 돌아서자니 숭산이라
가지 많은 나무에 바람 잘 날이 없다
간에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한다
감기 고뿔도 남을 안 준다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 떨어지기를 기다린다
강물도 쓰면 준다
갓 사러 갔다가 망건 산다
강태공이 세월 낚듯 한다
갖바치 내일 모레
개 꼬리 삼 년 묵어도 황모 되지 않는다
개구리도 옴쳐야 뛴다
개도 닷새가 되면 주인을 안다
개똥도 약에 쓰려면 없다
개 머루 먹듯
개 못된 것은 들에 가서 짖는다
개 발에 편자
거동길 닦아 놓으니까 깍쟁이가 먼저 지나간다
개 보름 쇠듯
거미도 줄을 쳐야 벌레를 잡는다
겨울바람이 봄바람 보고 춥다 한다
게으른 놈이 저녁때 바쁘다
겨울이 지나지 않고 봄이 오랴
고기는 씹어야 맛이요, 말은 해야 맛이라
고름이 살 되랴
고방에서 인심 난다
고운 사람 미운 데 없고 미운 사람 고운 데 없다
고양이 쥐 생각
공든 탑이 무너지랴
과일 망신은 모과가 시킨다
구더기 무서워 장 못 담글까
귀신이 곡할 노릇
귀 막고 방울 도둑질한다
귀한 자식 매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 준다
급하면 밑 씻고 똥 눈다
꾸어다 놓은 보릿자루
급하다고 바늘허리에 실 매어 쓸까
꿀도 약이라 하면 쓰다
꿀 먹은 벙어리
꿩 잡는 것이 매다
끈 떨어진 뒤웅박
나는 바담 풍 해도 너는 바람 풍 해라
나는 새도 깃을 쳐야 날아간다
나는 새도 떨어뜨린다
나중 난 뿔이 우뚝하다
낙숫물이 댓돌을 뚫는다
낙숫물은 떨어지던 데 또 떨어진다
남의 눈에 눈물 내면 제 눈에는 피눈물 난
같은 값이면 다홍치마!
- 논술의 첫걸음은 바른 글쓰기부터
- 고학년이 꼭 알아야 할 속담 총 200가지 수록
경험해본 엄마들 손으로 만들었어요!
“글씨가 지푸라기를 흩어놓은 것 같아요.” “자기가 쓴 글을 자기가 못 읽어요.” 개구쟁이들을 둔 엄마들의 푸념에 땅이 꺼진다. 아직 저학년이니까, 철이 들면 나아지겠지 하고 기다리다가는 악필이 몸에 배어버릴지 모른다. 그때는 너무 늦다. 고학년으로 갈수록, 또 상급학교에 진학할수록 잘 쓴 글씨의 가치는 빛난다. 노트검사를 비롯한 감상문쓰기 등 손으로 써서 제출해야 할 과제가 오죽 많은가?
심지어 대학입시 논술시험에 이르기까지 글씨가 합격의 당락에 한몫한다는 것은 과장이 아니다.
“소잃고(점수 실컷 깎이고 외양간 고치기(자식 악필 잡아보겠다고 회초리들고 설치기” 전에 어릴 때부터 한 자 한 자 제대로 쓰게 하자!
“손이 수고해야 먹고 산다”
- 내가 쓴 글을 내가 못 읽는다? 글씨는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
깨끗하고 단정한 글씨가 좋은 점수 받는다.
방학 중 논술교육에 대한 연수를 받다가 웃지 못할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중학교 선생님에게 “초등학교에서는 어느 정도까지 지도해서 올려 보내야 할까요?”라고 물었더니 “본인이 쓴 글, 스스로 알아보고 읽을 수 있게나 해 달라”고 하였답니다.
요즘 어린이들은 텔레비전, 인터넷, 유튜브 등에 익숙해져 있는 영상세대로 무엇에 집중하는 인내심이 부족하고 논리적인 사고를 거부하는 경향이 많습니다. 국어과에 ‘쓰기’ 과정이 있음에도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자판을 주로 두드리다 보니 쓰기를 귀찮아하며 글씨가 엉망인 어린이들을 자주 만나게 됩니다.
컴퓨터에는 다양하고 예쁜 글씨가 많이 들어 있어 수퍼마켓에서 물건을 고르듯 자기가 원하는 글씨를 마음대로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나, 막상 학교 내 필기시험이나 수행평가, 더 나아가 논술 시험 등은 자필로 해야 합니다. 보기 좋은 떡이 맛도 좋다고 깨끗하고 단정한 글씨로 써 내려간 글은 설득력이 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