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문
제1부 마음에 들어가는 한국
01 세계인이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했다
02 “이 여자 가수를 내일 만나요?”
03 “선생님은 언제든지 봉준호 감독님을 만나지요?”
04 “선생님, 재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05 “한국 친구들이 그 말은 ‘이모님들’이 쓰는 말이래요.”
06 “우리 고향에서 출세하려면 한국에서 공부해야 해요.”
제2부 아집이 남은 한국
07 “한국 사람들은 외국인들에게 영어로 말하는 것을 좋아해요.”
08 “나에게 ‘Hello’라고 인사하는 것은 인종차별이에요.”
09 “저는 한국말을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인형 머리카락이 아니에요.”
10 “선생님, 저는 양놈입니까?”
11 “선생님, 제가 흑인이라서 무서워요?”
제3부 맛으로 보는 한국
12 “우리 엄마를 위한 기념품으로 불닭 소스를 많이 준비했어요.”
13 “배미현의 배는 먹는 배예요?”
14 “김·떡·순은 어떤 사람입니까?”
15 “편의점에 가려고 한국에 왔나 봐요.”
16 “신라면, 짜파게티, 불닭 볶음면은 신이 주신 음식이에요.”
17 “선생님은 개고기를 먹어요?”
제4부 희한스러운 한국
18 “코에 침을 바르면 다리가 괜찮아져요?”
19 “왜 한국 사람들은 등산복을 매일 입어요? 그들은 매일 산에 가요?”
20 “한국 사람들은 왜 에티오피아 사람들보다 커피를 많이 마셔요?”
21 “저는 한국인스럽습니까?”
22 “선생님, 한국 사람에게 인사할 때, ‘안녕하세요’를 먼저 말해요? 허리를 먼저 굽혀요?”
23 “한국 문화를 알면 알수록 더 알고 싶어져요.”
24 “한국 가족들을 보면 우리 엄마 아빠가 무척 보고 싶어요.”
제5부 신통방통한 한국
25 “한국에서 밖에 안 나가는 사람이 이상해요.”
26 “BTS 오빠들은 철학자예요.”
27 “주말에 천국에 갔어요.”
28 “한국 사람들은 학교에서 메이크업을 배웁니까?”
29 “한국에 와서 살면 이뻐져. 너도 한국에 오세요.”
30 결론
31 부록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 그 진솔한 이야기
『외국인이 마주한 한국인』은 저자 노정화가 한국어와 한국학을 가르치며 수년간 쌓아온 경험과 통찰을 바탕으로 외국인의 눈에 비친 한국과 한국인의 모습을 탐구한 책이다. 저자는 100여 개국 이상의 외국인 학생들과의 교류를 통해 한국 문화와 역사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뿐만 아니라, 가끔의 상처와 오해도 솔직하게 공유하며 서로의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법을 모색한다. 책은 크게 5부로 나누어져 있으며, 각 부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한류를 계기로 한국어를 배우기 시작한 외국인들의 이야기를, 2부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겪은 불편한 상황을, 3부에서는 한국 음식을 통한 문화적 이해를, 4부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인에 대해 특이하다고 생각하는 부분을, 5부에서는 외국인들이 한국을 높이 평가하는 부분을 다루고 있다. 이 책은 외국인과 한국인 모두에게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하며, 한국 사회가 더 개방적이고 국제적인 태도를 갖추는 데 기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