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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자기주관으로 나의 언어를 만들어라 : 강력한 나의 언어를 만드는 힘 주관 사고에 초점을 맞춰라
저자 요시타니 고로
출판사 시옷책방
출판일 2024-09-15
정가 18,500원
ISBN 9791191777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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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자기주관을 100% 표현할 수 있다면?
서장_단 한 문장으로 충분하다

제1장│자기주관을 가지고 말하는 강력함
주어는 다름 아닌 ‘나(I’
중요한 것은 진심이냐 아니냐
나만의 행복과 기쁨을 표현하면 그뿐
내가 뭘 좋아하는지 AI가 알 수 있을까?
내가 느끼는 희로애락의 가치
나를 드러내는 표현의 힘
‘나’ 아닌 다른 누군가가 될 수는 없다
내 말은 나의 미래가 된다
‘그래도’ 하고 싶은 일을 찾아라
자기주관이 연결되어 조직의 문화가 된다
별것 아닌 하루도 글로 쓰면 특별하다
내가 움직여야 다른 사람도 움직인다
주체성은 말에서 나온다
나의 주관으로 세상과 소통하라

제2장│자기주관을 방해하는 것들
있는 그대로 표현하기 어려운 이유
내 이야기를 들려주면 상대는 움직인다
나약함은 강력함이 될 기회
무의식적 편견이 주관을 무너뜨린다
솔직함이 강력한 무기가 되는 순간
가끔은 제멋대로 굴어볼 것
다른 사람들처럼 하면 평범해질 뿐이다
어떤 길로 갈지 선택하는 것은 ‘나’
인생의 목표가 다 똑같을 수 있을까?
멘탈을 잡아주는 건강

제3장│자기주관을 세우는 말과 글
‘~라고도 할 수 있다’는 사고방식의 전환
모두를 움직이게 하는 말의 콘셉트
내 마음속에 분명히 자리 잡은 한마디
글자 수와 표현력은 비례하지 않는다
말하고 싶지 않을 때는 ‘써라’
‘이래야 한다’는 것은 없다
넘어지는 법을 배우면 두렵지 않다
세상에 휩쓸리지 않기 위한 노력
‘하기 싫은 것’에서 ‘하고 싶은 것’ 찾기
나만의 슬로건을 만들자
문득 떠오른 것을 쓰는 습관
유서 또는 묘비명을 쓰면 어떻게 살고 싶은지가 보인다

제4장│자기주관으로 소통하는 법
나에게 와 닿는 글 수집하기
‘어떻게’보다 ‘무엇을’이 더 중요하다
내 마음을 움직이는 글이 내가 하고 싶은 말이다
어떤 마음으로 쓸 것인가?
마음에 살아 있는 말
문자 대화를 지배하는 자가 일을 지배한다
‘나’를 담은 말과 글의 힘

인공지능 챗GPT에게 “오늘 하루 내가 뭘 했는지 써줘”라고 요청하면, 이 똑똑한 인공지능은 의기양양하게 일상을 기록해보겠다고 한다. 하루를 아침, 오전, 점심 오후, 저녁, 밤 6개로 나눠서 대략적인 형식을 만들고 아침에 눈을 떠서 식사를 하고 일을 하고 취미 활동을 하고 하루를 돌아보며 밤에 잠자리에 들었다고 말한다. 그러고는 “구체적으로 기억나는 활동이나 느낌을 말해달라”고 요청한다.

자기주관을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은 챗GPT가 대충 읊어대는 형식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삶을 살아간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뭘 했는지 어떤 것을 느꼈는지가 빠져 있다면 다른 사람들과 똑같은 그저 그런 하루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여기에 자기주관을 넣는다면 어떨까? 나를 화나게 했던 일들, 기뻤던 일, 하고 싶지 않아서 괴로웠던 일, 그러면서 느꼈던 감정을 넣었을 때 비로소 진정한 나의 하루가 완성된다.
어떤 책에 대한 감상문을 챗GPT에게 써달라고 해보자. 줄거리부터 이야기의 배경, 등장인물, 핵심 주제와 교훈까지 그럴듯하게 써줄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을 누군가에게 권할 때 챗GPT가 써준 내용을 그대로 전달한다면 과연 ‘나도 읽어봐야겠다’는 마음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까?

결국 상대를 움직이는 말과 글에는 ‘나’, 즉 자기주관을 넣어야 한다.

자신을 표현하는 수단이 무궁무진 넘치는 시대에 자기주관이 없다는 것은 곧 감정과 생각이 없다는 것과 같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시대에 자기감정과 생각을 제대로 표현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점점 더 늘어나고 있다. 말하고 쓰는 모든 것들이 기록으로 남아 두고두고 평가받는 상황에서 남의 눈치를 보느라 자기 목소리를 내기는 점점 더 힘들어진다.

하지만 모두가 비슷비슷한 방식으로 그저 그런 말과 글을 쏟아내는 상황에서는 자기만의 스타일과 자기만의 표현 방식으로 자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의 가치는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을 영상으로 담아서 돈을 벌고,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