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친구는 와이파이와 전기가 없어도 놀 수 있어
2. 친구는 어릴 때 만나면 더 좋지
3. 친구는 중독의 위험이 없어
4. 친구는 내 편이 되어 주지
5. 우리가 힘들 때 친구는 위로가 되기도 해
6. 친구는 서로에게 용기를 주지
7. 친구와 함께라면 어디든지 재미있게 갈 수 있어
8. 친구와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도 있지
9. 친구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우지
10. 친구와 함께라면 할 수 있는 게 많아
11. 친구는 서로에게 소중한 존재야
12. 친구는 함께 성장하며 역사를 만들어 가지
아주 옛날부터 내려오는 친구들 이야기 들어 볼래?
복희와 옥희의 특별 보따리, 새 학기 새 친구 만들기 꿀팁!
친구에 관한 명언들
“게임 레벨 업이 좋을까, 인생 레벨 업이 좋을까?”
행복한 추억이 가득한 어린 시절을 만드는 법
한 정신과 의사가 어린 자녀를 둔 부모에게 이런 말을 했습니다.
‘스마트폰을 이기는 아이는 없어요. 가급적 늦게 주세요.’
전두엽 기능이 덜 발달된 어린아이일수록 스마트폰의 재미에 더 쉽게 빠져들기 때문에, 가급적 스스로를 통제할 수 있는 나이가 될 때 스마트폰을 주라는 뜻이겠지요.
또 스마트폰을 아이에게 쥐어 주는 순간 협상의 주도권은 아이에게 넘어가지만, 스마트폰을 사 주기 전까진 주도권이 부모에게 있으므로 사 달라고 조르는 것이 귀찮을 수 있어도 스마트 중독으로 고민할 일은 없다는 것이지요.
많은 부모들이 스마트폰과 한 몸이 된 듯한 자녀의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여기서 ‘스마트폰’은 ‘게임’으로 대체해도 무방할 거예요.
〈친구가 게임보다 좋은 12가지 이유〉는 ‘노는 것=게임’이 공식이 된 요즘 아이들에게, 친구가 게임보다 더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요목조목 근거를 담아 재미있게 풀어 쓴 책입니다.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마인 노은주 작가는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의 마음도 귀담아 듣습니다.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는 데는 충분한 이유가 있습니다. 한번 시작하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든 할 수 있지요. 친구들과 해도 되고 혼자서도 할 수 있습니다. 레벨이 올라갈 때의 짜릿함은 어떻고요. 기분이 안 좋을 때 게임을 하면 안 좋은 일들을 잊을 수도 있지요. 무엇보다 게임은 재밌잖아요.
그런 게임보다 친구가 더 좋을 수밖에 없는 이유가 뭘까요? 이 책에선 우선 게임과 친구를 비교하며 친구의 좋은 점을 보여 줍니다.
게임은 와이파이가 있어야 가능하고, 배터리가 방전되면 못 하죠. 친구는 와이파이나 전기가 없어도 놀 수 있지요. 게임은 어릴 때 하면 뇌 발달에 부정적 영향을 끼치지만, 친구는 어릴 때 만날수록 서로에게 긍정적 영향을 주며 몸과 마음이 성장하지요. 또 게임은 쭝독의 위험이 있지만 친구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