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하며
등장인물 소개
제1화
아빠에게 가는 길
[아빠의 편지 ⑦] 우리만의 암호를 만들 수 있을까
제2화
기억의 나무를 쓰러뜨리려는 곰팡쥐들
[아빠의 편지 ⑧] 생명의 나무는 몇 번의 분할로 만들어졌을까
제3화
아빠가 사라진 위치는 어디?
[아빠의 편지 ⑨] 인공 지능이 발전하면 수학자는 할 일이 없어질까
제4화
지키려는 편, 없애려는 편
[아빠의 편지 ⑩] 소리로 덧셈을 할 수 있을까
제5화
브레인 월드의 비밀번호
[아빠의 편지 ⑪] 숫자 마술의 비밀
제6화
힌트는 바로 쌍둥이
[아빠의 편지 ⑫] 쌍둥이 소수의 숨겨진 이야기
만든 사람들
이야기의 힘으로 수학적 사고법을 길러 주는 ‘수학 추리 동화’의 탄생!
쌍둥이 언니 수인에 이어 이번에는 동생 제인이 브레인 콘택트에 성공한다.
제인은 무너질 위기에 처한 아빠의 머릿속 세계를 지켜 내고 아빠와 만날 수 있을까?
영국에서 비밀 연구를 수행하던 수학자 아빠가 부리 마스크를 쓴 정체를 알 수 없는 자들에게 납치되면서 시작된 이야기는, 쌍둥이 딸 수인과 제인이 아빠가 남긴 단서를 찾아가며 수학으로 가득 찬 아빠의 세계와 가까워지는 과정을 담아낸다. 2권에서는 소중한 순간을 사진 찍듯 생생하게 기억하는 ‘포토메모리’를 통해 쌍둥이가 아빠의 머릿속 세계를 공유하고 경험하도록 이끈다.
단서를 얻기 위해 아빠의 뇌에 접속한 동생 제인은 아빠의 소중한 기억을 없애려는 존재들과 대결을 벌이는 한편, 신비로운 현상과 마주하며 아빠가 던졌던 수많은 질문을 떠올린다. 아빠가 편지에서 들려준 다방면의 이야기는 제인이 위기의 상황에서 문제를 하나씩 해결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수학적 규칙으로 암호를 만드는 법’, ‘인공 지능의 발전과 수학자의 역할’, ‘음악의 덧셈’, ‘숫자 마술’, ‘쌍둥이 소수’ 등 쌍둥이는 편지 속 수학의 언어를 통해 세상의 숨은 원리를 발견하고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 간다. 다시 힘을 합친 수인과 제인은 과연 아빠의 머릿속 세계를 지켜 내고 그토록 그리워하던 아빠와 만날 수 있을까?
더욱 정교하고 치밀해진 세계관, 새로운 등장인물과의 대립, 흡인력 넘치는 환상적인 전개로 어린이 독자들은 한층 더 흥미로워진 세계로의 모험을 떠나게 될 것이다.
기술 발전 시대에서 살아남는 융합적 사고력
‘브레인 콘택트’에 성공한 제인은 아빠의 머릿속에서 침입자와 맞닥뜨린다. ‘곰팡쥐’라고 불리는 꼬리 달린 생명체는 아빠의 소중한 기억을 지켜 주는 ‘기억의 나무’를 쓰러뜨리려 한다. 하나였던 곰팡쥐는 둘이 되고, 넷이 되며 끊임없이 분할해 거대한 군단을 만들어 낸다. 이에 맞서기 위해 하얀 작은 공처럼 생긴 ‘곰곰이’가 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