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은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이 배우고 익히는 것이므로 시대에 따라 변화한다. 특히 응용학문이면서 실용학문인 의류학의 경우 그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게 된다. 이 책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산업, 문화, 기술, 경제 등 사회를 구성하고 있는 다양한 분야에 대해 의류학적 관점에서 해석했다. 1부에서는 인체, 소재, 디자인 등 의류학에 대한 기초지식을 다루었으며, 2부에서는 의류학과 산업의 관계를 살펴보았다. 3부에서는 20세기 복식사 및 기술과 의복의 융·복합에 대해 살펴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