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누적 판매 200만 부 돌파!
용기와 행복을 가져다주는 마법 같은 동화
〈문힐스 마법 보석점〉 시리즈는 〈무엇이든 마녀상회〉, 〈숲속의 꼬마 파티시에〉, 〈마법의 정원 이야기〉로 잘 알려진 인기 동화 작가 안비루 야스코가 가장 최근에 내놓은 작품이에요. 오래된 마법 보석점에서 새내기 마녀로 일하게 된 펄이 손님의 의뢰를 받아 보석 장신구를 만드는 이야기예요. 이곳에는 저주를 받아 초상화 속에 갇힌 천재 보석 세공사 마녀 세레니티스와, 그의 시중을 드는 아기 판다 앰버가 살고 있어요. 언제나 자기 생각뿐인 세레니티스와 앰버가 다른 사람을 도우면 ‘도움 표시기’의 눈금이 움직이는데, 눈금이 10까지 올라가면 저주가 풀려요.
단점 하나 없이 꼭 완벽해야만 하는 걸까?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발견하고 사랑하는 이야기
이번에 찾아온 손님은 소프라노 마녀 집안으로 이름난 가문의 후계자, 피니예요. 피니 가문의 역대 가수 마녀들은 음이 높은 노래를 완벽하게 부르기로 유명해요. 그런데 피니는 높은 소리보다 낮은 소리를 낼 때 더욱 아름다운 목소리를 낼 수 있어요. 피니는 높은 소리를 잘 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을 다른 사람들이 알아차리지 못하게 감추고 싶어 해요. 그래서 문힐스 마법 보석점에 찾아가 반짝이는 다이아몬드와 가문에 전해 내려오는 신비로운 수정으로 화려한 펜던트를 만들어 달라고 주문하지요. 수정 안에는 작은 꽃봉오리가 담겨 있는데, 주인이 스스로를 좋아할 때 비로소 특별한 색으로 피어나요.
펄이 펜던트에 어울리는 보석을 배치하려면 수정 속 꽃이 어떤 색인지 알아야 해요. 그런데 피니의 꽃은 축 처져 갈색으로 시든 상태였어요. 이를 안타깝게 여긴 펄은 피니가 진정한 자신의 목소리를 사랑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디자인을 그려 나갑니다.
“자기 자신을 좋아하면 나답게 있을 수 있잖아?
어떤 일을 할 때나 뭔가 정해야 할 때, 나다운 것은 아주 중요해.”
수정 속 꽃을 피우기로 결심한 펄은 도움을 구하기 위해 공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