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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시험에 절대 안 나오는 영단어와 하찮고도 재미진 이야기
저자 전은지
출판사 들녘
출판일 2024-09-02
정가 19,000원
ISBN 9791159258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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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말
humbug / love handles / mutilation / exhume / psionic / spendthrift / party pooper /
decapitate / skete / sweetbread / panacea / Heinz 57 / gamey / showstopper

영어책인 줄 알았는데 읽다 보니 상식력 UP 교양력 UP
시험 스트레스에서 벗어나면 영어의 재미와 외국어 공부의 즐거움이 보인다!
유쾌한 언어 탐험으로 가득한 한국에 단 하나뿐인 괴상한 꼬꼬무 영단어책!!
영단어 공부에 새로운 길을 제시한 책. 단순히 시험에 나오는 단어를 암기하는 것이 아닌,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영어 단어 14개와 그에 얽힌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통해, 영어와 인문학적 교양을 동시에 쌓을 수 있는 특별한 읽기 경험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humbug’라는 단어는 단순히 ‘사기’라는 뜻을 넘어, 영국의 사기꾼 P.T. 바넘(영화 <위대한 쇼맨>의 주인공과 관련된 역사적 배경을 바탕으로 소개된다. 바넘은 “미국인들은 속임 당하는 것을 좋아한다.”는 말로 유명한 사기꾼으로, 그의 다양한 사기 행각을 통해 당시 미국 사회의 허풍과 기만의 문화를 엿볼 수 있다. ‘늘어진 옆구리 뱃살’을 의미하는 ‘love handles’는 단순히 신체적인 특징을 묘사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거의 혐오적인 표현들이 어떻게 현대인의 신체 이미지 집착과 외모지상주의를 보여주는지 비판적인 시각을 제공한다. ‘신체를 심하게 훼손하다’는 의미의 ‘mutilation’은 러시아의 잔혹한 역사와 결부된다. 이반 4세와 엘리자베터 여제가 그 주인공이다. 공포정치를 예화로 인권유린의 사례도 톺아본다. ‘spendthrift’는 ‘돈을 헤프게 쓰는 사람’이라는 뜻인데 이 단어와 함께 역사적으로 사치가 심했던 최악의 빌런도 만나볼 수 있다. ‘목을 자르다’라는 뜻인 ‘decapitate’는 프랑스 혁명 시기의 단두대와 같은 역사적 사건을 통해 사회적 혼란을 다루는 이야기로 전개된다. 위에 언급한 단어 외 다른 단어들 역시 역사적 사건이나 문화적 배경 속에서 이해할 수 있는 재미있는 이야기들과 함께 소개한다.
이 책은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제공하며, 영어 학습이 지루하고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깨뜨리고, 유머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가득 찬 학습 경험을 제공한다. 독자들은 책을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