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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화엄경소론찬요 18 (양장
저자 혜거
출판사 불광출판사
출판일 2024-08-15
정가 30,000원
ISBN 9791172610227
수량
화엄경소론찬요 제80권
아승지품 제30
제1. 심왕보살의 물음
제2. 부처님의 대답

수량품 제31

제보살주처품 제32

화엄경소론찬요 제81권
불부사의법품 제33-1
제1. 청법 부분
제2. 가피 부분
제3. 증명 부분
제4. 설법 부분

화엄경소론찬요 제82권
불부사의법품 제33-2

화엄경소론찬요 제83권
여래십신상해품 제34
제1. 잘 귀담아듣도록 경계하면서 설법을 허락하다
제2. 거룩한 몸매의 양상을 바르게 서술하다
제3. 간단하게 끝맺으면서 드넓은 의미를 밝히다

화엄경소론찬요 제84권
여래수호광명공덕품 제35
제1. 간략히 논변하다
제2. 자세히 논변하다

화엄경소론찬요 제85권
보현행품 제36
제1. 바로 말하다
제2. 증명으로 끝맺다
탄허 스님의 『신화엄경합론』을 잇는
우리 시대 또 하나의 『화엄경』 역경 대작불사!

“여러분은 화엄경이라는 경전에 대해서 귀가 따갑게 들으셨을 것입니다. 화엄경의 본래 모습이 무엇인가 하면, 저 차 소리, 기차 소리, 온갖 잡소리, 새소리, 벌레 소리, 산비탈의 물소리, 우주 전체가 화엄경 아닌 것이 없습니다. (중략 그렇게 되면 전체가 화엄경입니다. 전체가 화엄경이라고 한다면 따로 들을 것이 뭐가 있겠습니까. 그리고 부처를 따로 찾을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지옥을 피할 이유가 없으며, 천당을 구할 이유가 없습니다. 살았다고 좋아할 것이 없고, 죽는다고 서러워할 것이 없습니다. 이것이 바로 화엄경 도리입니다.”
-탄허 스님, 『탄허 강설집』 중에서

‘불교 경전의 꽃’이라 불리는 『대방광불화엄경(大方廣佛華嚴經』(약칭 『화엄경』은 부처님이 깨달은 진리의 세계를 보여주는 최상의 경전이다. 하지만 천상과 지상을 오가며 일곱 곳(7處 아홉 차례(9會에 걸쳐 설해진 『화엄경』의 내용이 워낙 깊고 오묘한 데다 그 분량 또한 방대하여, 불교에 해박한 사람들도 접근하기 어려운 경전이다.
이에 대강백 탄허(呑虛, 1913~1983 스님이 『화엄경』 번역을 비롯해 중요 화엄학 관련서를 모두 집대성하고 현토역해(懸吐譯解하여 『신화엄경합론(新華嚴經合論』(전 47권을 간행하였으니(1975년, 이는 한국 근대불교사에 획기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번역과 출판에 무려 17년이 걸렸으며, 원고 매수 62,000장에 이르는 대작불사였다. 이 책을 계기로 스님들을 비롯해 재가불자들도 불교 경전에 쉽게 다가가기 시작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점차 기복신앙이 주를 이루던 신행 풍토가 진리탐구의 수행 정진으로 탈바꿈하게 되었다.
『신화엄경합론』이 간행된 지도 어느덧 40년을 훌쩍 넘는 세월이 흘렀다. 현대인의 안목으로는 방대하게 집대성한 화엄경의 요체를 쉽게 따라가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러므로 현대인의 눈높이에 맞춰 『화엄경』의 개요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좀더 간결하고 명확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