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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슬프게도 이게 내 인생 2
저자 SEUL
출판사 더오리진
출판일 2020-08-12
정가 13,000원
ISBN 9788950988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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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화 나의 취직 블록버스터(1 p.04
11화 나의 취직 블록버스터(2 p.26
12화 나의 취직 블록버스터(3 p.48
13화 나의 취직 블록버스터(4 p.70
14화 여드름쟁이의 고충 p.90
15화 화장실 프라블럼 p.112
16화 대표(상 p.132
17화 대표(하 p.150
18화 특이점이 온 가족 p.172
19화 장점이 있다 p.194
“사회생활이란 게 다 이런 건가요?”
울면서 출근하는 밀레니얼 세대들의 속사정
큰 웃음으로 건네는 위로와 응원!

이 작품 속에는 ‘밀레니얼 세대’라 불리는 사회초년생들의 애환과 설움이 곳곳에 묻어나 있다. 작가는 최저시급에 겨우 맞춘 월급, 직장 내 괴롭힘을 방불케 하는 상사의 폭언, 반복되는 야근과 초과근무, 느닷없는 해고 통보 등 회사 생활에서뿐 아니라 턱없이 비싼 월세, 꾸밈 노동, 성차별 등 일상생활에서 마주하게 되는 현실적 문제들 모두를 아우른다. 여기에 공감을 표하는 독자들의 수많은 댓글은 이 작품이 특정 개인의 이야기가 아니라, 오늘날 청년 세대의 생생한 목소리를 대변한다고 볼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매 화마다 빈틈없이 들어찬 각종 드립과 밈, 각종 동물로 캐릭터의 특성을 살린 깨알 같은 디테일, 거친 어투마저도 애교로 보이게 만드는 귀여운 그림체, 컬러풀한 색감, 뼈를 때리는 대사 한마디 한마디가 일상툰과 개그 만화의 완벽한 조합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전쟁 같은 하루를 보내고 있을 취준생 및 사회초년생, 모든 직장인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한다. 단행본에는 웹툰 본편에서는 밝히지 못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실어 더욱 소장 가치를 높였다.

“함께 해서 더러웠고 다신 만나지 맙시다”
초단기 이직, 전 직장에 재입사한 사연은?

상처뿐인 첫 번째 회사를 퇴사하고 다시 취준생이 된 ‘슬.’ 첫 회사의 악몽을 두 번째 회사에서는 반복되지 않아야 할 텐데……. 면접을 보러 간 A회사도 B회사도 영 좋지 않은 기운이 느껴지건만, 통장의 잔고를 보니 이것저것 잴 처지가 아니었다. 그런데 3개월 뒤 정규직 전환이라더니, 4주 만에 갑자기 나도 모르게 내 퇴사가 결정되었다? 2권에서는 롤러코스터를 타듯 입사와 퇴사의 무한루프를 반복하게 된 사연이 소개된다. 또한 여성으로서 겪은 꾸밈 노동에 대한 압박과 피부 트러블, 외모 품평 등에 관한 작가의 생각이 담긴 에피소드가 실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