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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마음이 으뜸 되어 모든 일을 이루니 - 지혜의 말씀 222
저자 화령
출판사 운주사
출판일 2024-08-06
정가 12,000원
ISBN 97889574684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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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수행에 도움이 되는 경전 말씀과 불교의 가르침을 가려뽑고, 여기에 간단한 단상을 덧붙인 책이다. 온갖 욕망과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에게 청량제 같은 가르침들은 큰 위로와 지혜를 선사할 것이다.

현대 사회는 그 속성상 구성원들을 끊임없이 유혹하고 욕망을 부채질한다. 그리고 치열한 경쟁과 양극화는 좌절과 분노를 유발한다. 이래저래 현대인은 탐진치 삼독에 빠지기 쉬운 사회에서 살고 있는 것이다. 출가자나 재가자 할 것 없이 그렇다.
이런 사회에서 평온하고 행복하게 살기 위해서는 욕망의 성취나 충족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마음을 다스려야 한다. 그리고 ‘마음 다스리기’에는 불교의 가르침이 으뜸이다.
‘나쁜 것은 쉽게 배운다’는 부처님의 우려 섞인 말씀처럼, 중생들로서는 쓰나미처럼 덮쳐오는 유혹 앞에서 초연하기란 쉽지 않다. 유혹에 맞설 수 있도록 끊임없이 자신의 마음을 단련시켜야 한다. 여기에는 수행이나 명상 등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지만, 좋은 가르침을 옆에 두고 읽는 것도 쉽지만 효과적인 방법일 것이다.
이 책은 불교의 가르침 중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쉬운, 그렇지만 깊은 성찰과 여운을 주는 222개의 가르침으로 이루어져 있다.
때로는 죽비 같은 가르침으로 우리 마음을 일깨우고, 때로는 봄바람처럼 따스하게 우리 마음을 감싸주고, 때로는 한여름 냉수 같은 시원함으로 우리 마음을 정화시켜주고, 때로는 가을날 파란 하늘처럼 청량함으로 우리 마음을 비춰주는 가르침들이 담겨 있다.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어느 곳이든 가볍게 펼쳐 읽고, 마음의 평화와 삶의 지혜를 얻는 방편이 되기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