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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명 미술관 가이드의 프랑스 여행법 : 전시실 밖에서 만나는 예술과 역사 - 향유서가 2
저자 이혜준
출판사 클로브
출판일 2024-09-02
정가 22,000원
ISBN 9791197880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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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파리지엔처럼 도시 걷기

[성당] 여행의 시작은 성당에서
프랑스 도시의 중심에는 성당이 있다
파리의 중심을 지키는, 파리 노트르담 대성당
과거로의 시간 여행,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
샴페인처럼 빛나는, 랭스 노트르담 대성당

[궁전] 궁전에서 펼쳐지는 드라마
도시 속의 도시
왕비의 궁전들
종교의 힘을 보여주는, 아비뇽 교황 궁
다빈치의 안식처, 앙부아즈성

[시청] 번화가를 찾는다면 시청 앞으로
도시의 저택
상권의 중심, 파리 시청
장미의 도시를 대표하는, 툴루즈 시청
화려한 시계탑의 위용, 루앙 구시청

[광장] 파리 시민들은 광장으로 향한다
방사형 광장의 시작
파리의 숨겨진 보물, 왕립 광장
고전 건축의 아름다움이 한눈에, 낭시 스타니슬라스 광장
서민들의 활기찬 공간, 아라스 그랑 플라스와 프티 플라스

[성] 오래된 성에서 온 초대장
도시로부터의 해방감을 느끼고 싶다면
또 다른 루브르, 샹티이성
르네상스 시대 모습 그대로, 루아르성
포도밭에서의 휴양, 보르도성

[호텔] 가장 파리다운 장소
고급문화의 시작
넓은 정원이 있는 집, 팔레 루아얄
작은 베르사유 궁전, 해군 저택
도서관으로 변한 저택, 프랑스 국립도서관 리슐리외관

2 예술가의 흔적 따라 걷기

[플랑드르] 일상에서 찾은 영감
상인들의 나라
일상의 소소한 즐거움을 그린, 피터 브뤼헐
일상이 만들어내는 환상, 페테르 파울 루벤스
환상이 만들어내는 일상, 장 앙투안 바토

[노르망디] 변화무쌍한 날씨의 아름다움
자연이 만드는 드라마
빛의 화가, 클로드 모네
구름의 화가, 외젠 부댕
사실주의 화가, 귀스타브 쿠르베

[브르타뉴] 프랑스 속 작은 영국
과거로 떠나는 여행
야생을 꿈꾼 화가, 폴 고갱
브르타뉴 르네상스, 나비파
기억의 재구성, 에밀 베르나르

[프로방스] 지상낙원이 있다면 여기
프렌치 아르카디아
빛의 굴레를 벗어난 화가, 폴 세잔
시와 같은 그림, 파블로 피카소
파리의 미술관 가이드와 함께 예술이 시작된 곳으로 떠나다
노르망디의 모네, 브르타뉴의 고갱부터
파리 외곽에서 새로운 건축을 선보인 르코르뷔지에와 말레스티븐스까지
수많은 예술가에게 영감을 준 도시 22곳
미술과 건축을 아우르는 풍성하고 생동감 넘치는 예술 여행

첫째, 파리지엔처럼 도시 걷기
역사 깊은 도시를 제대로 구경하는 방법

프랑스에는 도시마다 공통적인 장소가 있다. 도시의 중심에는 과거 동사무소와 같은 역할을 했던 성당이 있고, 지역명은 생제르맹, 생드니와 같이 성당의 이름을 그대로 따르는 경우가 많다. 상인들의 집결지에는 의전용 건물로 시청이 지어졌고, 권력자들은 이탈리아를 동경하며 광장을 만들었다. 오래전부터 이어진 도시의 규칙을 알고 여행하면 비로소 많은 것이 보이기 시작하며, 취향에 따라 움직이기도 수월하다. 번화가를 찾을 땐 시청 앞으로 간다든가, 도시로부터의 해방감을 느끼고 싶다면 근교에 있는 성을 찾아가 보는 식이다.

둘째, 예술가의 흔적 따라 걷기
예술가들에게 영감을 준 도시의 아름다움

예술 작품은 전시실에서 탄생하지 않았다. 특히 파리의 현대미술은 기차의 등장과 함께 시작됐다. 활동 범위가 넓어진 예술가들이 전국 각지로 흩어져 영감의 원천을 찾아낸 것이다. 따라서 현장의 분위기를 모르면 이해할 수 없는 작품도 많을 수밖에 없다. 이 책은 예술가들이 사랑한 프랑스의 지역을 둘러보며 우리가 사랑한 작품이 어떻게 탄생되었는지 알려준다. 날씨가 변덕스러운 노르망디에서는 클로드 모네가 다양한 빛의 색을 캔버스에 담았고, 토속적인 모습이 남아 있던 브르타뉴에서는 폴 고갱과 나비파가 강렬한 색채를 만들어 냈다. 지상낙원과 같은 프로방스에서는 폴 세잔과 파블로 피카소가, 햇살이 눈부시게 반짝이는 니스에서는 앙리 마티스와 호안 미로, 이브 클랭 등이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했다.

셋째, 건축가의 작품 속 걷기
삶과 가장 가까이 맞닿아 있는 예술

위치와 주변 환경, 시대적 맥락이 어우러진 건축물은 우리의 삶에 가장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