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상세보기

도서명 지속가능한 해양환경
저자 최영진
출판사 박영사
출판일 2024-08-30
정가 22,000원
ISBN 9791130337999
수량
제1편 지속가능한 물 관리
제1장 서론
제2장 물안보와 수자원 관련 법
제3장 물관리위원회
제4장 소결

제2편 국가와 법
제1장 법의 체계
제2장 환경권
제3장 국제사회와 법
제4장 인류공동유산

제3편 해양투기규제
제1장 서론
제2장 폐기물 해양투기 규제의 발전
제3장 폐기물 해양투기에 대한 런던협약 및 런던의정서 체제

제4편 해양투기에 대한 국가책임
제1장 국가책임 일반론
제2장 방사능오염수 해양투기에 대한 문제와 해결방안
제3장 해양플라스틱
제4장 결론
본서는 학부에서 지속가능한해양환경 관련 교과목을 수강하는 학생들을 위해서 제작되었습니다. 광범위한 해양환경 이슈를 법을 통해서 생각하고 풀이해 나가는 지속가능한해양환경 수업은 수강생들에게 리걸마인드 함양과 국제사회에 대한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데 목적이 있습니다. 유엔해양법협약 채택으로 인류가 해양을 사유화 한 지 40년에 가까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동안 해양의 이용에 있어서 국제사회는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도전에 직면해 왔으며, 주로 이익 추구와 도덕적 이용이라는 상반되는 입장의 대립이 지속되어 왔습니다. 네덜란드 법학자인 휴고그로티우스(Hugo Grotius는 그의 저서인 자유해양론(Mare Liberum, 1609을 통해 17세기까지만 하더라도 해양이 무한한 자정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았지만, 오늘날 해양의 자정능력은 인간 스스로 자제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은 이미 자명한 사실입니다. 해양은 지구환경의 순환과정 중 가장 낮은 위치에 있으므로 오염물질의 대부분이 궁극적으로는 해양에 도달하므로 국제사회는 지속가능한해양환경을 위한 구속력 있는 국제규범을 마련하여야 합니다.

제1편은 국내적으로 물순환체계 확립을 위해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기술되었습니다. 주로 물 안보를 위협하는 물 위기에 대한 대응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제2편은 법의 일반이론과 인류공동유산의 해석에 대하여 연구한 것입니다. 특히 인류공동유산이 실정법상 현생 인류의 이기심이 반영된 대표적인 호소문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자연법적 사고에 기인한 해석방법이 필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제3편은 폐기물 등의 해양투기를 규제하는 런던의정서를 중심으로 국제협약을 소개하고 연구한 부분입니다. 현실적으로는 해양투기에 대한 완전한 규제가 어려우므로 이를 강제할 수 있는 책임제도가 도입되어야 합니다. 제4편은 국가책임에 관한 부분입니다. 해양환경을 비롯한 다수의 환경 관련 국제협약에서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국가책임 이슈는 지속가능한 해양환경에 가장 큰 문제점에 해당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