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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하는 건 잠깐일 거야. 봄은 항상 새롭게 시작하는 계절이니까.”

차근차근 무언가를 준비하는 유리의 모습에 다들 불안을 감출 수가 없다. 특히 에이프릴은 이젠 자신의 몸이 필요 없을 만큼 강해진 아브릴을 보며 더욱 불안해한다. ‘용에 대한 전설’에 감춰진 진짜 진실을 하나둘씩 풀리면서 태자의 탄신제 파티는 시작되는데… 모두가 행복해지길 바라게 되는 감성 메르헨《아디오스 에이프릴》11권!!